이 책의 저자는 김수민. KBS 춘천 총국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합뉴스 TV 앵커를 거쳤다. 미디어 트레이닝,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PI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며 말을 활용해 이미지를 완성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지식을 정리했다. 각종 그룹 CEO 및 임원 등의 전담 스피치 강사를 맡아 리더들이 가져야 하는 말의 방향과 태도에 대해 교육했다. 리더라는 자리에 걸맞은 언어는 무엇인지 이론과 실전에 대한 전문 지식을 두루 갖췄다. (책날개 발췌)
리더의 언어는 일반적인 말과 조금 다르다. 그래서 리더의 언어를 배워가며 스스로 말하기를 가꿔야 한다. 처음부터 리더의 언어를 구사하며, 완벽하게 말하는 사람은 없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연습을 통해 말의 방향을 찾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리더의 언어를 연습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16~17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시대를 읽어라', 2부 '세대와 소통하라', 3부 '행동을 바꿔라', 4부 '기회를 만들어라', 5부 '마음을 공유해라'로 나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MZ세대와 공감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말을 뺀 나머지로 진심을 전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자신감과 겸손함을 갖춘 커뮤니케이션 기술, 유연하지만 경계가 분명한 관계를 완성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알려준다.
의사소통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의사소통이 되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조지 버나드 쇼
(24쪽)
말하기는 생각이 필요하고 연습도 필요하다. 저자는 종합예술의 하나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고 언급한다. 어떤 눈빛을 하고 있는지, 어떤 표정으로 말하는지에 따라 같은 단어도 다른 의미를 담으니 그 차이를 알고자 한다면 한도 끝도 없는 것이긴 하다.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여기에도 법칙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법칙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리더의 말하기 비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