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가이 토머스. 보험계리사이자 개인투자자다. 30대 중반이었던 1999년 직장을 그만 두고 전업투자자가 되었다. 현재는 투자일과 보험계리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주식투자만으로 백만장자에 도달한 개인투자자 12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12명 모두 긴 실패의 시기를 거쳤으며, 서로 다른 투자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12명의 투자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영감을 얻고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서문 '실패한 투자에서 배우고, 성공한 투자에서 강점을 끌어내라'와 책을 읽기에 앞서 '당신의 투자에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책', 들어가는 글 '성공의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 등으로 시작하여, 1부 '거시경제의 흐름에 주목한다', 2부 '개별 기업의 속성에 주목한다', 3부 '기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4부 '다양한 관점으로 투자한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책을 마치며 '경제적 자유를 이룬 슈퍼개미들의 12가지 마인드', 리서치 방법에 대한 메모, 감사의 글, 주 등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에서는 총 4부에 걸쳐 12가지 케이스를 들려준다. 책의 구성은 <들어가는 글>과 개인투자자 12명의 개인적인 이야기, 결론으로 되어 있으니 마음이 가는 케이스를 먼저 들여다보면 된다. 저자는 책을 쓰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인터뷰 대상자들을 가명으로 등장시키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인터뷰하고자 한 대상들이 어느 정도의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개인의 재정상태를 자유롭게 말하려 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이 생각은 여전하다고 한다. 그 말에 일리가 있다.
나는 "인간은 자기 이름으로 말할 때 가장 솔직하지 않다. 가면을 쥐어주면 진실을 말할 것이다."라는 오스카 와일드의 격언이 옳다고 확신한다. (2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