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5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치매 쇼크', 챕터 2 '치매, 누구냐 넌?', 챕터 3 '치매, 아직 희망은 있다: 호전된 치매 환자들의 비밀', 챕터 4 '전 세계는 지금 치매와 전쟁 중', 챕터 5 '치매 혁명: 죽을 때까지 치매에 걸리지 않는 5가지 비밀'로 나뉜다. 부록으로 '슬기로운 치매 생활 안내서', '치매 관련 시설 이용 Q&A', '치매 관련 주요 기관 정리'가 수록되어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제주도 인구가 674,484명인데 비해 2021년 65세 이상 국내 치매 환자 인구가 840,191명이라고 한다. 84만 명이라는 숫자가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면 제주도 전체 인구가 70만 명이 안 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얼마나 크고 많은 숫자인지 가늠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제는 누구나 치매 환자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치매 환자 가족이 될 수 있기에 치매는 '누군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젠가의 문제'가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치매에 대해 얼마나 준비되어 있을까? (26쪽)
하나하나 놀라운 사실을 알아가며 이 책을 누구나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치매 환자의 보호자는 누구 한 명이 희생하며 책임져야 하는 것이 아니며,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마련되어 있으니 파견된 요양사의 도음을 받거나 관련 시설을 이용하는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