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을 쫓는 종횡무진 뉴스맨
이재홍 지음 / 하다(HadA)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일 뉴스를 접하며 살고 있다. 나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어떻게든 접하게 되고, 뉴스를 안 보려고 해도 굵직굵직한 사건은 어떻게든 알게 된다. 사건사고 등 온갖 소식으로 사람살이 복잡하다.

주로 나는 채널을 돌리다가 뉴스가 나오면 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하다 보면 제목이 눈에 띄어서 클릭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가족이나 지인 중 기자 출신이 없기도 하고, 드라마 같은 데에서 막무가내로 주인공을 괴롭히는 역할로 기자가 나오곤 해서 기자에 대한 편견이 있긴 하다. 그래서 이들의 실제 현실 모습이 솔직히 궁금해진다. 이렇게 담백하고 간략한 기사 한 줄이 나오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도 궁금하고 기사가 나오기까지 어떤 일들을 하게 되는지도 알고 싶다.

이 책의 저자는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방송 기자 생활 27년을 거쳐왔으니 그럴 만하다. 인정. 아마 쏟아내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리라 짐작되어 더욱 궁금해졌다. 그가 들려주는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이 책 『특종을 쫓는 종횡무진 뉴스맨』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재홍. 27년 기자 생활 동안 무수히 많은 취재 현장을 누볐다. YTN 공채 2기로 입사해 17년 동안 일한 뒤 2011년 TV조선으로 옮겨 왔다. 사회부장, 경제부장, 국제부장, 탐사부장을 거쳐 지금은 팩트체크장으로 일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방송 기자 생활 27년. 뉴스 마이스터, 뉴스의 장인이라는 이름을 조심스레 달아본다. 사회부 수습기자부터 시경 캡, 사회부장 경제부장, 생방송 프로그램 CP 그리고 탐사보도 프로그램 CP로 일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좌충우돌하며 겪어 온 기자시대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4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5세대 기자의 등장', 2장 '혼신을 다한 취재_3세대 취재기', 3장 '뉴스를 만듭니다', 4장 '사건에 강했다_4세대 취재기', 5장 '뉴스맨의 제작 이야기', 6장 '여정 그리고 여운'으로 나뉜다. 3세대 방송 기자, 4세대 방송 기자의 등장, 5세대 기자의 임박, 이건희 회장을 불러 세웠다, 불타는 1톤 트럭, 뉴스의 왕 '9시 뉴스', 기자들의 마음의 고향 사회부, 스트레이트는 취재의 결과물, 난공불락 같았던 60분 다큐, 수정의 연속, 쉬었다 간다는 시사다큐 제작, 생방송 뉴스쇼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저자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경험담은 현장감이 느껴져서 몰입해서 읽어나가게 된다. 우리가 뉴스로 접해서 아는 그 사실을 취재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뉴스로 나오게 되었는지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특히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관심이 더욱 쏠렸다. 다른 어떤 글보다 기자들의 현실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서 그들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뉴스를 전하는 기자의 모습도 변화를 거듭해왔으니, 저자가 직접 그 집단에서 겪은 일들을 풀어내는 이 책이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지망생들에게는 길잡이가 되고, 일반인에게는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상세하게 경험담을 적어내려가고 있으니, 열정 가득한 신입이라면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