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해 중국어 학습지 - 1권으로 단숨에 해결
강지수.신효정.양수아 지음, 진윤영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책 한 권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학습지처럼 한 과씩 뽑아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마음에 드는 『일단해 중국어 학습지』이다. 사실 나는 오래전에 중국어를 공부했지만 잊고 지내고 있었기에 이 책으로 중국어 공부를 할까 말까 망설였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부터 나를 자극했다. '일단해'라고 말이다. 그래서 일단 이 책으로 중국어를 공부해보기로 했다.

이번 주에는 5과부터 8과까지 공부해보았다. 사실 할까말까 망설인 데에는 어느 정도 중국어 기초는 지긋지긋하게 공부해왔기 때문이다. 발음만 몇 번을 시작한지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이 아주 기초부터여서 발음부터 한다는 점에서 살짝 망설인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을 돌려세운 데에는 미세먼지, 그리고 카페에서 커피 주문, 삼성페이였다.

아무리 교재가 다들 아는 기본 문장으로 채워진다고 해도, 세월 따라 변하는 것이 있는 법. 미세먼지가 그렇다. 우리도 일기예보에서 언제부터인가 미세먼지 농도를 이야기하지 않던가. 그리고 라떼, 샷추가 등등 익혀야 할 표현이 많다는 생각에 이번 주에는 더욱 눈을 번쩍 뜨고 중국어 공부에 돌입해보았다.





 


아메리카노, 라떼, 시럽 등 커피에 관련된 단어부터 베이글, 스콘, 머핀 등 중국에서 스타벅스 혹은 다른 카페에 간다고 해도 써먹을 수 있는 표현을 익혀 보았다. 그란데 사이즈, 톨사이즈 등 컵 사이즈와 얼음 빼고 등의 표현도 배워본다. 직접 주문해볼 기회가 생긴다면 두근두근 설렐 듯하다. 이렇게 익힌 표현을 쓸 기회가 어서 생길 수 있으면 좋겠다.




중국어 공부할 때 기본적으로 배운 날씨 묻기.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표현을 이번에 제대로 익혀보았다. 예전에는 춥다, 덥다, 시원하다 등의 표현만 익혔던 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 요즘 필요한 표현을 제대로 익혀보는 듯하다. 요즘 중국어를 배우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대로 쭉 HSK까지 무난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알아두면 재미있는 문화 정보도 도움이 된다. 중국 영화 이름 흥미롭다. 중국어 제목을 보고 우리가 아는 영화 제목은 무엇인지 비교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일 것이다. '총동원'이 들어간 제목들도 신기하고, 특히 주토피아는 살짝 충격적이다. 미쳐 날뛰는 동물들의 도시라니!





공부를 하는 데에는 일단 흥미롭게 시선을 끌어야 한다. 공부가 지겨운 것이라고 생각되면 책도 들춰보기 힘들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접근성이 뛰어나다. 학습지 느낌으로 그냥 한 번에 하나만 해결하면 되니 말이다.

특히 요즘은 개인 능력을 향상시키기에 더없이 좋은 때이니 어학 하나쯤 무기로 갖추어도 좋겠다. 이 책으로 중국어 기초를 닦아놓으면 여행할 때에 기초중국어를 구사해보는 것은 물론이고, HSK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어 기초를 공부하는 데에 좋은 학습서이면서 요즘 표현도 재미있게 넣어서 즐겁게 익힐 수 있다. 발음부터 익히는 데에 좋겠고, 입으로 발음해가면서 공부하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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