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한 권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학습지처럼 한 과씩 뽑아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마음에 드는 『일단해 중국어 학습지』이다. 사실 나는 오래전에 중국어를 공부했지만 잊고 지내고 있었기에 이 책으로 중국어 공부를 할까 말까 망설였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부터 나를 자극했다. '일단해'라고 말이다. 그래서 일단 이 책으로 중국어를 공부해보기로 했다.
이번 주에는 5과부터 8과까지 공부해보았다. 사실 할까말까 망설인 데에는 어느 정도 중국어 기초는 지긋지긋하게 공부해왔기 때문이다. 발음만 몇 번을 시작한지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이 아주 기초부터여서 발음부터 한다는 점에서 살짝 망설인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을 돌려세운 데에는 미세먼지, 그리고 카페에서 커피 주문, 삼성페이였다.
아무리 교재가 다들 아는 기본 문장으로 채워진다고 해도, 세월 따라 변하는 것이 있는 법. 미세먼지가 그렇다. 우리도 일기예보에서 언제부터인가 미세먼지 농도를 이야기하지 않던가. 그리고 라떼, 샷추가 등등 익혀야 할 표현이 많다는 생각에 이번 주에는 더욱 눈을 번쩍 뜨고 중국어 공부에 돌입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