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여자경. 강남문화재단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정통적인 음악 해석, 연주자들과의 호흡, 관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늘 최고의 무대를 만든다고 평가받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지휘자다. (책날개 발췌)
교보생명의 인문학 서비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를 통해 그동안 공연에서는 전할 수 없었던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이야기들과 음악가들의 삶까지 전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를 모아서 글로 옮긴 것이 이 책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해드리는 음악이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도록, 우리 일상에서 테마를 찾아 그에 맞는 곡들을 선별하고,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6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자연의 한 장면', 2부 '일상의 한 단면', 3부 '사랑 한 조각', 4부 '위로 한 스푼'으로 나뉜다. 작품번호, 표제음악, 누가 가장 많은 음악을 작곡했을까?, 음역대에 따른 성악가 구분, 오케스트라 악기 구성, 공연장 박수 에티켓 등의 '궁금한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
각 부의 앞에는 QR코드가 있는데, 각각의 부에서 소개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면서 재생되는 곡목과 순서를 알려준다. 제목만 보았을 때 '내가 이 곡을 알까?' 생각되던 것을 직접 들어보면 의외로 이미 알고 있는 곡인 경우가 많으니, 음악을 들으며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 들 것이다. 그리고 한 곡씩이 아니라 한꺼번에 들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