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박경서. 영남대학교에서 조지 오웰의 정치 소설을 전공해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문학의 사회학적 의미에 관심을 두어 정치 소설에 관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범죄 문학과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틈틈이 신문에 칼럼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지 오웰』이 있고, 옮긴 책으로 『1984』, 『동물농장』, 『코끼리를 쏘다』등 다수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독자는 고전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문학을 읽음으로써 당대와 현실에 대한 혜안을 가질 수 있다고 믿는 저자는 독자에게 고전에 녹아 있는 문화적·사회적 의미를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했다. 가볍게 즐기기 위한 수많은 작품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아, 이래서 고전은 고전이구나> 하는 말의 의미를 이 책을 통해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문학은 시대를 반영한다', 2부 '문학을 한다는 것', 3부 '문학은 삶에 대해 알고 있다'로 나뉜다. 『유토피아』, 『고리오 영감』, 『위대한 유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방인』, 『변신』, 『노인과 바다』, 『폭풍의 언덕』, 『테스』, 『위대한 개츠비』, 『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5도살장』,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인 조르바』 등의 문학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