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이규빈.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건축가 승효상의 사무실 '이로재'에서 건축과 검도를 수련 중이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스페인 마드리드건축학교에서 수학했고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건축가협회로부터 '젊은 건축가 펠로십'을 받았다. 지금까지 30여 개국을 일과 여행으로 오고 가며 낯선 도시에서의 생각과 경험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오고 있다. (책날개 발췌)
원작은 카카오 브런치에 연재했던 '젊은 건축가의 출장기'다. 일본,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총 4부작으로 연재한 글은 누적 조회수 20만 회를 넘기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단행본으로 재구성하며 이탈리아 편을 빼고 중국, 미국 편을 새로 썼다. 사진을 줄이는 대신 도면을 그려 넣어 읽는 이의 재미를 더하고자 했다. (11쪽, 시작하며 중에서)
이 책에는 일본 '일상이 도시의 공간을 채운다', 중국 '건축이 전하는 도시의 이야기', 미국 '건축에 담긴 의미와 상징성', 브라질 '건축이 도시의 풍경을 만든다', 프랑스 '역사와 사연이 깃든 공간과 장소'가 담겨 있다.
맨 앞에는 '도면 읽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스르륵 훑어보았을 때 도면이 많이 보여서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도면 읽는 법부터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으니, 이 책을 읽으면 이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책을 본격적으로 읽다 보면 오히려 도면이 나오면 친근한 느낌이었다. 이 책만의 개성이라고 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