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이소은. <지킬 앤 하이드>, <록키 호러 픽쳐 쇼> 등 국내 첫 내한공연에서 분장 총감독을 맡았고, 연예인, 기업인 스타일리스트로 6년간 일하다가, 9년 전 이미지컨설턴트로 직종을 변경한 후 지금까지 왔다. 사람뿐만 아니라 제품의 컬러 컨설팅에도 적용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욕구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분들
·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현재 소극적인 분들
· 원하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분
· 가장 나다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분들에게 참고 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컬러로 예쁘고 세련되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3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예뻐지기 위한 기초 레슨', 2부 '퍼스널컬러 4타입을 배워보자', 3부 '매력적인 퍼스널컬러 코디네이션', 4부 '나에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아보자', 5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9가지 이미지'로 나뉜다.
그러고 보면 나는 예전부터 어두운색의 옷을 즐겨 입고 살았다. 밝은 옷을 입으면 덩치가 커 보일 것 같아서 두려웠다고 할까. 당연한 듯 네이비 혹은 블랙으로 색상을 사용하곤 했다. 다른 색깔은 괜히 구입했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처박아둘까 봐 그냥 무난하게 그러면서 살아왔다.
그런데 저자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고 하니 무언가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지금에야 다양한 컬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실 오랫동안 저자의 옷장에는 블랙뿐이었다는 것이다. 이유는 분장 일과 스타일리스트를 하다 보니 옷이 지저분해지는 일이 다반사이기도 했고 특히 공연 현장에서 일하는 복장이 블랙이기도 했으며, 기업의 일을 했을 때도 검은 정장이 유니폼이었기 때문에 20대에는 자연스럽게 블랙을 사게 되었고 어쩌다 다른 색을 사면 네이비, 화이트 정도였다는 것이다.
그러던 저자가 어떻게 컬러공부를 시작했는지, 그리고 지금의 위치에까지 오게 되었는지 마냥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저자는 지속적인 변화를 원하는 일반인들이 컬러나 이미지를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그러고 보니 튀는 색의 옷을 입으면 더 신경 쓸 일이 많아서 거의 블랙으로 살고 있었나 보다. 하지만 색상을 잘만 활용하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퍼스널컬러 이미지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