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컬러 이미지 마케팅 - 컬러로 어떻게 하면 예뻐질 수 있을까
이소은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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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국내 1호 이미지 컬러마케터 이소은의 퍼스널 이미지 브랜딩을 위한 9가지 컬러 전략을 들려준다고 한다. 컬러를 잘 활용하여 예뻐질 수 있다고? 컬러로 어떻게 하면 예뻐질 수 있을지 궁금했다. 패션의 색을 활용해 이미지를 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론과 실습이 함께 담겨있는 책이라고 하여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이 책 『퍼스널컬러 이미지 마케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소은. <지킬 앤 하이드>, <록키 호러 픽쳐 쇼> 등 국내 첫 내한공연에서 분장 총감독을 맡았고, 연예인, 기업인 스타일리스트로 6년간 일하다가, 9년 전 이미지컨설턴트로 직종을 변경한 후 지금까지 왔다. 사람뿐만 아니라 제품의 컬러 컨설팅에도 적용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욕구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분들

·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현재 소극적인 분들

· 원하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분

· 가장 나다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분들에게 참고 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컬러로 예쁘고 세련되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3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예뻐지기 위한 기초 레슨', 2부 '퍼스널컬러 4타입을 배워보자', 3부 '매력적인 퍼스널컬러 코디네이션', 4부 '나에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아보자', 5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9가지 이미지'로 나뉜다.

그러고 보면 나는 예전부터 어두운색의 옷을 즐겨 입고 살았다. 밝은 옷을 입으면 덩치가 커 보일 것 같아서 두려웠다고 할까. 당연한 듯 네이비 혹은 블랙으로 색상을 사용하곤 했다. 다른 색깔은 괜히 구입했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처박아둘까 봐 그냥 무난하게 그러면서 살아왔다.

그런데 저자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고 하니 무언가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지금에야 다양한 컬러를 적용시키고 있지만, 사실 오랫동안 저자의 옷장에는 블랙뿐이었다는 것이다. 이유는 분장 일과 스타일리스트를 하다 보니 옷이 지저분해지는 일이 다반사이기도 했고 특히 공연 현장에서 일하는 복장이 블랙이기도 했으며, 기업의 일을 했을 때도 검은 정장이 유니폼이었기 때문에 20대에는 자연스럽게 블랙을 사게 되었고 어쩌다 다른 색을 사면 네이비, 화이트 정도였다는 것이다.

그러던 저자가 어떻게 컬러공부를 시작했는지, 그리고 지금의 위치에까지 오게 되었는지 마냥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저자는 지속적인 변화를 원하는 일반인들이 컬러나 이미지를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그러고 보니 튀는 색의 옷을 입으면 더 신경 쓸 일이 많아서 거의 블랙으로 살고 있었나 보다. 하지만 색상을 잘만 활용하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퍼스널컬러 이미지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간다.



생각해 보면 어렸을 적엔 어떤 컬러를 입어도 얼굴이 칙칙해진다거나 탄력이 없어 보인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색에 따라 확연하게 얼굴의 느낌도 다르고 특히 피부색이나 질감이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이 느껴집니다. (154쪽)

그러고 보면 더 이상 '아무거나'로 얼버무릴 것이 아니라, 지금이야말로 퍼스널컬러를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퍼스널컬러는 나이가 들수록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색이 갖는 힘을 믿고 보다 젊고 건강하게 보일 수 있는 색을 꼭 찾아보라고 권한다. 나에게 어울리는 색은 피부를 예쁘게 만들 수 있고 단점도 보완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고 보니 지금껏 내가 좋아하는 색이 나에게 어울리는 색인지는 심각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다. 옷 스타일도 단순히 예뻐 보이거나 마음에 든다고 해서 고를 것이 아니라 나를 돋보이게 하고 내게 어울리는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했는데 말이다.

그래도 괜찮다. 이 책이 곁에 있으니 말이다.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물론 생판 이런 데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 내가 책 한 권으로 확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노력해보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예전과 똑같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이다. 그걸로 시작하면 되는 거다. 그런 마음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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