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리노이에 유치쿠. 현재 기업과 개인을 모두 상담하는 풍수 전문 컨설턴트이며, 유니버설 스튜디오, 세븐일레븐, 로레알 등 유명 기업들에 풍수 자문 및 감수를 활발히 제공해 왔다. 현재 일반사단법인 리노이에 유치쿠 공간풍수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책날개 발췌)
돈은 단지 물건이 아니라 당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 줄 소중한 파트너다. 어떻게 돈을 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행복으로 바꿀 수 있을까. 이러한 점을 생각하면서 돈과 친해지길 바란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막연한 금전적인 불안에서 해방되어 '이젠 무슨 일이 일어나도 걱정 안 해', '난 내 힘으로 돈을 불러올 수 있어'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들어가며 중에서)
이 책은 총 아홉 챕터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알아 두면 돈이 되는 풍수 기초 지식'을 시작으로, 챕터 1 '금전운을 높이는 법', 챕터 2 '금전운이 상승하는 지갑 선택법과 처분법', 챕터 3 '돈이 자연스럽게 불어나는 저금법', 챕터 4 '돈을 불리는 소비법', 챕터 5 '일상에서 따라하는 금전운 상승법', 챕터 6 '돈이 들어오는 인테리어 풍수', 챕터 7 '금전운을 붙잡는 여행법', 챕터 8 '뿌리 깊은 금전운 풍수의 비밀', 챕터 9 '돈이 들어오는 풍수 Q&A'로 이어진다.
이 책을 읽어보기로 한 것은 그냥 가벼운 생각에서였다. 믿고 안 믿고를 떠나 가벼운 마음으로 들춰보면 된다.
운이 나쁜 상황에서 벗어나 운을 더 좋게 만들고, 더 행복해지고자 한다면 운을 나쁘게 만드는 원인을 찾아내 제거하고 운을 좋게 만드는 풍수를 실천하면 된다. 다시 말해 자신이 놓인 환경을 바꾸어나가면 된다. (16쪽)
이 책은 나를 부지런하게 등 떠미는 역할을 했다. 특히 '금독'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들고 부엌 싱크대 청소부터 했다. '금독'이란 항상 돈을 쫓아다니는 나쁜 기(36쪽)를 말하는데, 금독을 집에서 몰아내고 싶다면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고 하며, 특히 배수구나 세면대 안쪽도 금독이 선호하는 장소라는 것이다. 이런 곳의 곰팡이와 세균을 방치하면 점점 금독이 늘어나므로 정기적으로 청소해주며 균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청소를 좀 게을리했는데 정신 번쩍 들면서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기로 한다.
사실 믿거나 말거나 부분도 있으니, 그 부분은 읽는 사람 마음에 따라 해도 좋겠다. 하지만 위에 예를 든 것처럼 금독 이야기는 생활 공간을 깨끗이 관리해야 하며 특히 부엌은 건강과도 직결된 곳이니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면이 있다. 납득 가는 부분만이라도 깨끗하게 해놓는다면 금전운을 좋아지고 집도 깨끗하고 건강에도 좋을 것이다.
지금 당장 한 것은 '돈을 쫓아내는 지갑 체크하기!'. 영수증 받아서 지갑에 대충 구겨 넣은 것도 정리하고, 카드지갑, 동전지갑 체크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