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의 과학 - 팔리는 브랜드에는 공식이 있다
킨드라 홀 지음, 이지연 옮김 / 윌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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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어떤 물건을 사든, 어떤 곳에 여행을 가든, 거기에 스토리가 있으면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한 느낌이 든다. 그건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더라도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커온 우리들에게는 스토리가 우리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비즈니스가 잘 풀리지 않아서 걱정이라면, 나아가 내 안에 숨어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깨우고 싶다면, 이 책을 펼치고 거부할 수 없는 스토리의 힘을 느껴보라.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한 세계가 열릴 것이다.(책날개 중에서)'라고 말이다. '스토리의 과학'이라니 어떤 내용을 들려줄지 궁금했다. 특히 이 책의 페이지를 열자마자 세스 고딘의 추천사는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시켰다.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지금 당장 읽어야 할 책이다. 재미있고, 실용적이고, 진실을 일깨워주는 킨드라의 책은 꼭 가지고 있어야 마땅하다."

_세스 고딘, 베스트셀러 《마케팅이다》저자

스토리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스토리의 과학》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킨드라 홀. 기조 연설가이자 스토리텔러다. 크고 작은 여러 브랜드가 스토리텔링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책 속에서)

여러분이 지금 읽고 있는 이 책은 스토리에 관한 책이다. 이런 책을 구입했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스토리의 힘을 믿고 있거나 적어도 그런 생각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일 것이다. (65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비즈니스에 스토리가 필요한 이유 - 죽어가는 기업을 심폐소생시킨 스토리', 2부 '팔리는 스토리의 4가지 공식 - 비즈니스 현장에서 써먹는 전천후 스토리 개발법', 3부 '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 - 나는 너무 평범해서 들려줄 이야기가 없다는 사람들에게'로 나뉜다. 한 페이지로 정리한 4가지 스토리 공식, 에필로그, 감사의 글, 주석 등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을 펼쳐들면 '추천의 글'이 먼저 나온다. 《말하기를 말하기》 저자 김하나의 글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청탁하는 편집자님의 메일에서 "작가가 스토리텔러여서 그런지 입담이 장난 아닙니다","경제경영서임에도 소설을 읽듯이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마력이 있는 책입니다.","인트로 부분만 읽어도 감이 오실 거예요"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부분을 읽다가 홀린 듯 추천사를 쓰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나도 궁금해서 '어디 한번 보기나 해보자'라는 생각에 프롤로그 '슬로베니아와 JFK, 내 남편을 납치해간 스토리'를 읽어보았다. 그 즉시 나도 홀린 듯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갔다. 스토리텔링이 들어간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마법 같은 차이를 알게 되면 아무리 바쁜 일이 있든 재미난 일이 있든 상관없이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바로 다음 장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스토리 다듬기의 힘이다. 아무리 짧고 작은 순간 같더라도 기본틀과 필요한 요소만 갖추면 된다. 잘만 다듬는다면 무엇이든 스토리로 거듭날 수 있다. 나는 여러분이 그런 스토리를 들려주길 바란다. (277쪽)

특히 '나는 별로 들려줄 이야기가 없는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스토리가 부족하다든가, 나에게 스토리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스토리는 단순히 우리가 하는 일 혹은 우리에게 필요한 무언가가 아니다. 스토리는 우리 자신이다. (298쪽)'라고 말이다. 방법만 알면 무궁무진하게 끄집어낼 수 있다. 이 책에서 특히 '팔리는 스토리의 4가지 공식'을 알려주는데, 이왕이면 비즈니스 현장에서 써먹는 스토리 개발법을 익힐 수 있으니 더욱 효과적이다.



훌륭한 스토리를 들려주려고 대단한 작가가 될 필요는 없다.

기억에 남는 스토리를 만드는 기술만 있으면 된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스토리텔링을 활용할 수 있다.

_찰스 두히그 《습관의 힘》 저자

스토리텔링, 마케팅, 그런 단어들을 떠올리다 보면 '나랑 상관없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단어 다 제외하고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마케터는 물론, 글을 쓰는 사람이나, 판매자 소비자 모두 말이다. 잘 활용하면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을뿐더러, 어떤 일을 하든 스토리텔링의 기술이 있다면 훨씬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기술을 이 책에서 알려주니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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