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강민구.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네이버와 네이버 밴드의 요리 페이지, 만개의 레시피 '쉐프'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맛있게 요리하는 법을 공유하고 있다. 외식조리학을 전공했고 울산 조리경연대회 창작/건강 부문 동메달, 해산물 부문 은메달 등 요리경연대회에서 입상했으며, 9년간 요리사로 일했다. 요리사로서 전문성을 잃지 않으면서 자취 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상쇄시킬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하여 이 책에 담았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4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간단한 혼밥 한 끼', 챕터 2 '간단한 간식 한 끼', 챕터 3 '간단한 집밥 한 끼', 챕터 4 '간단한 다이어트식 한 끼'로 나뉜다.
한 끼라도 맛있게 먹고 싶어 장을 보고 요리를 하고 나면, 늘 재료들이 남았습니다. 남은 식재료들은 시들시들해지거나 썩어서 버려지기 일쑤였어요. 그래서 최소한의 재료와 양념을 사용하고, 한 가지 식재료만으로 다양하게 요리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루에 한 끼는 건강하게 먹게 되었고, 이는 식재료비를 절감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해 <만만한 집밥 레시피 162>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5쪽)
나 이 말에 위로받는 느낌이다. 맛있게 먹고자 장을 보았는데 남은 식재료들이 시들시들, 그렇다고 또 같은 음식을 해먹기는 이미 질렸고, 고민될 때가 있다. 생각해 보니 지금도 야채 칸에서 하루하루 일정을 미루고 있던 상추도 떠오르고, 싱싱할 때 먹으려던 오이는 또 어떻고…. 맛있게 먹으려고 장을 본 건데 벌써 시큰둥해진 이 마음을 어찌할까. 그 마음을 알아주는 셰프라고 하니 일단 이 책이 마음에 들어왔다. 알뜰하게 해먹으며 건강과 식재료비 절감 효과를 모두 챙기고 싶어서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