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트푸드 다이어트 - 살 빼는 유전자를 깨우는
에이든 고긴스.글렌 매튼 지음, 우미정 옮김, 안지현 감수 / 스몰빅라이프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몸 상하고 마음 상하고, 요요까지 오면 감당할 수 없이 괴로워서 이제는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도 부담스럽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말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말이다. 이 정도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들기도 한다. 아직 마음을 놓기엔 이르다. 어떤 내용일지 한 번 읽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읽어보기로 했다. 오늘은 『서트푸드 다이어트』를 읽으며 옷이 더 얇아지는 여름을 대비하기로 마음먹는다.



이 책은 에이든 고긴스, 글렌 매튼 공동 저서이다. 에이든 고긴스는 자신의 희귀한 면역질환 치료를 위해 약사이자 영양사가 되었다. 스포츠 영양학 전문가이자 저명한 건강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금식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겪지 않으면서도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얻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그는 체중 감량과 웰빙에 초점을 맞춘 서트푸드 다이어트를 개발했다. 글렌 매튼은 영국 서리대학교에서 영양의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5년 이상 영국 전역에서 영양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수많은 사람의 건강한 삶을 도왔다. 그는 기존 다이어트보다 성공확률이 훨씬 높은 서트푸드 다이어트를 에이든과 함께 고안하여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고, TV와 라디오 등 미디어를 통해 활발하게 알리고 있다. (책날개 발췌)

"강력한 칼로리 제한으로 인한 많은 문제점을 겪지 않으면서 체중을 줄이고 건강해지는 방법은 없을까"

그에 대한 해답은 명확합니다. 새롭게 발견된 식품인 서트푸드를 섭취하십시오. 서트푸드는 특정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그 영양소를 섭취하면 금식 다이어트를 할 때 생기는 스키니 유전자가 활성화됩니다. 스키니 유전자는 서트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쪽)

프롤로그부터 눈이 번쩍 뜨였다. 그동안 다이어트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무엇을 먹지 말지에 대해서만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서트푸드 식품군을 먹으라는 거다. 어차피 사람은 먹고살아야 하니 서트푸드 식품군에 관심이 급격히 생긴다.

전통적인 영국 허브 '러비지'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식품도 있지만, 대부분의 식품은 우리가 실제로 즐겨 먹는 것들로 자색 양파, 파슬리, 홍고추, 케일, 딸기, 호두, 케이퍼, 두부, 코코아, 녹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그리고 심지어 커피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11쪽)

이쯤 되니 본격적으로 읽어보기도 전에 '나도 서트푸드 챙겨 먹어줘야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지난주부터 챙겨 먹고 있는 강황도 서트푸드에 포함되어 있어서 무지 반갑다. 다이어트를 위해 극도의 음식 제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트푸드를 챙겨 먹는 것을 더하고 자연스럽게 음식 조절을 하는 것이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알고 싶어서 본문을 읽어나간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서트푸드의 원리'에는 서트인의 과학, 경이로운 웰빙, 서트푸드, 세계의 서트푸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2부 '서트푸드 다이어트 방법'에는 서트푸드 다이어트 1단계, 2단계 등 서트푸드 다이어트의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3장 '서트푸드 레시피'에는 왕새우와 메밀국수 볶음, 참깨된장소스 두부구이, 연어구이 샐러드, 된장국 메밀국수, 서트푸드 오믈렛, 토마토 구운 가지 샐러드, 베리 믹스 요거트, 매콤한 에그 스크램블, 버섯을 넣은 두부 스크램블, 메밀 파스타 샐러드, 미역 된장국, 한입 크기 서트푸드 간식 등을 알려준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혹독하게 운동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할 만한 방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한다. 서트인 유전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트푸드를 섭취하라는 것이다. 이거 정말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음식 중에 서트푸드가 있는데, 이 서트푸드를 먹으면 금식하거나 운동할 때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지방 연소와 근육 생성, 건강 증진과 같은 놀라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74쪽이 하이라이트다. 서트푸드와 주요 서트인 활성화 영양소를 알려주고 있다. 식문화권이 달라서 낯선 음식을 제외하고도 몇 가지는 마음만 먹으면 챙겨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호두는 어디 빠지는 곳이 없네. 커피도 의외로 들어가는군. 강황도 꾸준히 챙겨 먹어봐야겠네. 등등 이 목록을 보고 나면 나만의 서프푸드 섭취 계획을 세우게 될 것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온갖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다. 되도록 음식 섭취를 제한해야 하며, 먹어도 맛없는 음식으로 식사해야 하고 열심히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지는 줄로 알았다면 이 기회에 서트푸드 다이어트에 도전해보아도 좋을 것이다. 서트푸드를 챙겨 먹는 것으로 만족스럽게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서트푸드 다이어트는 세계적 가수 아델이 45kg를 감량한 비법이라고 한다. "서트푸드 다이어트 덕분에 내 모습은 완전히 달라졌다!"라고 말한다. 그뿐 아니라 영국 왕자 서식스 공작 해리, 전 복싱 헤비급 세계 챔피언 데이비드 헤이, 요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벤 에인줄리 또한 이 책에 추천사를 남겼다.

그동안 다이어트에 하도 디어서 곧바로 서트푸드 다이어트에 돌입하자고 생각하기에는 주저하게 되지만, 일단 서트푸드 챙겨 먹기 정도는 하겠다고 마음먹는 데에 어려움은 없었다. 꽤나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서트푸드를 섭취하며 건강한 다이어트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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