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해진다. 왜 세상에는 수많은 언어가 있고, 그중에 영어라는 언어가 널리 통용되는 것인가 말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꾸준히 영어를 접하며 공부하지 않으면 잊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때로는 학문을 거꾸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에 비유하는데, 특히 영어공부는 그렇다. 하지 않으면 그냥 깡그리 잊기 너무 쉽다. 허무하게 말이다.
하지만 바꾸어 생각해 보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한다는 것은 하루 대부분을 영어공부를 하며 지낸다는 것 아니겠는가. 그들도 거저 얻는 것은 아닐 테다. 다들 자기 걸음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니 나는 나대로 내 발걸음에 맞춰 영어공부를 할 테다. 그냥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만 영어책을 펼쳐들자는 목표를 소박하게 세우고는 매일 성공 중이다. 공부를 하든 말든 일단 책을 펼치는 거다. 그 시간이 되면 말이다.
알람 소리에 책을 펼치고 나면, 그래도 책을 펼쳤는데 조금이라도 읽게 되고, 이왕 그렇게 된 거 공부도 한다. 강의도 듣고 적어가면서 말이다. 유튜브 강의도 제공된다는 점, QR코드를 눌러서 직접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