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에 적어가며 표현을 하나씩 익혀본다. 나중에 자세한 표현 하나하나는 기억에서 희미해진다고 해도 패턴은 남을 것이다. 어차피 잊어버릴 거라고 공부를 안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산에 오르면 내려오고, 공부를 하면 잊어버리고, 영화나 드라마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그렇게 망각의 시간을 거쳐야 우리는 살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 있는 망각방지노트를 채워나가다 보면 망각의 시간이 조금은 멀어질 수 있으리라.
'집에 영어 책 많은데 그거나 볼까?'라고 생각한다면 잠깐! 이 책은 '구글, 유튜브, 넷플릭스, SNS에서 뽑은 미국인이 매일 쓰는 90패턴으로 네이티브 필수 990문장을 영어로 말한다'라는 모토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왕 시간을 내어 영어공부를 할 거라면 옛날 거 말고 요즘 영어를 하는 건 어떨까. 하루는 24시간으로 한정되어 있고, 누구에게나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으니 말이다. 꾸준히 조금씩, 쉽고 재미나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영어 학습서이니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