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고정욱.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저서 가운데 30권이나 인세 나눔을 실천해 '이달의 나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300여 권의 저서를 450만 부 가까이 발매한 기록을 세우면서 우리나라 대표 작가로 우뚝 섰다. 청소년 소설로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를 비롯하여, 자기계발서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책날개 발췌)
어떻게 그렇게 많은 글을 쓸 수 있느냐고 사람들이 자주 묻곤 한다. 비결은 너무 단순해서 비결이라고 말하기가 미안할 정도다. 매일 숨 쉬듯 글을 쓰면 되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내 삶의 기본이다. 강연이나 심사 같은 스케줄은 글 쓰는 내 삶에 잠시 끼어든 그저 작은 돌발변수일 뿐이다. 스케줄을 처리하고 나면 나머지 시간은 다시 자동으로 글쓰기의 시간이 된다. 30년간 이런 생활에 익숙해졌다. 이 책은 나의 글쓰기 습관을 소개한 것이다. 글을 쉽게 쓰고 싶은 사람, 잘 써보고 싶은 사람, 많이 써보고 싶은 사람에게 지침이 되길 바란다. (5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Born to weite', 2부 'Challenge', 3부 'Attitode', 4부 'Technige'로 나뉜다. 읽기보다 쓰기가 먼저다, 글쓰기는 성장하는 것이다, 남의 생각도 내 것으로 만들자, 등단에 목매지 마라, 독자 구함, 공모전은 내 친구, 말과 글에 관심을 가져라, 글쓰기에 좋은 경험은 없다, SNS를 글쓰기 연습장으로 삼자, 현장에 직접 가 보자, 삼촌이 남기고 간 책, 관찰하고 또 관찰해라, 독서 시간을 확보하라, 남는 시간에 영화라도 봐라, 편집과 인용의 묘미, 뒤집어 보고 짜 맞추고 휴식해라, 시간을 정해 놓고 쓰자, 유머를 모으자, 필 받지 말자, 육하원칙만 잘 지켜도, 종이로 출력하라 등의 글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