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총 10가지 스티커 아트 작품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아련함, 기다림, 설렘, 어울림, 싱그러움, 애틋함, 그리움, 행복함, 즐거움, 냉정함 등 총 10가지로 구성된다. 각각 몇 조각의 스티커가 필요한지 작품 번호 밑에 제시해준다.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는 작품을 바라보는 그 마음에 있겠다. 꽃 종류가 아닌 감정으로 제목을 잡은 것도 인상적이다. 어떤 것을 먼저 할지 살짝 고민하다가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1번 작품이다.
가장 먼저 나온 작품은 01 아련함이다. 218조각의 스티커를 붙여서 완성하면 된다. 보기에는 간단해보여도 보통 작업이 아니다. 작품마다 가이드라인을 살짝 알려주니 참고해서 붙여나가면 된다. '기지개도 한 번씩 하면서 하자고요'라는 조언을 보며 살짝 웃는다.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조바심이다. 조급한 마음으로 당장 완성해버려야겠다고 무리하면 절대 안 된다. 알람을 맞춰놓고 해도 좋겠고, 작품 중 얼만큼만 하겠다고 미리 목표를 생각해보아도 좋겠다. 매일 조금씩 스티커 삼매경에 빠지다보면 어느 순간 완성의 기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