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2026 최신판
이혜송.이혜홍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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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좀 써야지…' 생각만 하다가 한해 한해 지나가고, 벌써 올해도 4월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무작정 아무거나 적기만 하는 것보다는 이것도 괜찮겠다. 즉,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틈틈이 적어나가며 나만의 자서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대한 리뷰는 지금 이렇게 블로그에 적어나가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의 질문에 답하며 천천히 완성해나가는 데에는 더 많은 시간을 잡아야겠다. 그럴 만한 책인지 살펴보고자 이 책 『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를 펼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이혜송, 이혜홍 공동 저서이다. 이혜송은 현재 우리마음심리상담소장이며 중·대형 병원 심리치료사, 공공기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혜홍은 성균관 대학교 대학원 상담교육학 이수 후, 상담심리사, 상담교사, 심리검사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국내 우수대학, 기업, 공공기관에서 진로, 인성, MBTI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주치는 것이 나 자신이다. 거울에서도 사진에서도 내 이름에서도 …. 늘 마주치는 것이 나이다. 그런데 막상 자신에게 <당신은 누구세요?>라고 물으면, 당황해버린다. 아…. 그러니까 나는 누구지? 무엇을 말해야 하지? 사는 곳을 말해야 할까? 하는 일을 말해야 할까? 그리고 그렇게 말하면 그게 나일까?

필자는 이 책을 마주한 당신에게 찬찬히 500가지의 질문을 던지려 한다. 아주 간단한 질문에서부터 심오한 질문까지. 질문과 함께 호흡하며, 나를 만나러 가보자.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회상의 계단: 과거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 2장 '머무름의 계단: 현재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 3장 '그림자의 계단: 숨어 있는 나와 마주하는 계단', 4장 '진실의 계단: 진실된 나와 마주하는 계단', 5장 '도약의 계단: 내일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으로 나뉜다.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는 질문의 책이다.



먼저 <이 책을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하나씩 읽어보며 마음을 다잡고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빨리하는 것이 아니라, 차근히 나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근원적인 나를 만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솔직한 나 자신과 만나기 위한 마음가짐만 된다면 이 책에서 나 자신과 맞닥뜨릴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이 책을 혼자 채워나가보아도 좋겠지만 독서모임 같은 곳에서 활용해도 서로를 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듯하다. 같은 질문에 대해 다른 대답, 각양각색의 추억을 소환하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으니 효과적이겠다. 어느 정도 서로 인간적으로 친밀해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이들의 답에 영감을 얻어서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을 떠올릴 수도 있겠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질문 중에 색깔이 표시된 문항은 진로 설정이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문항들이라고 하니, 자기소개서나 이력서, 면접 등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어쨌든 이 책은 나도 잘 몰랐던 나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나 자신을 위해 어떤 고민과 질문을 던져봤는가?

어느 순간 나 자신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_한양대학교 연구교수 탁문호

이 책은 질문의 책이다. 당장 답변이 튀어나오는 쉬운 질문부터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의 이야기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책이다. 저자들이 질문을 던져주는데 거기에 나만의 대답을 채워가며 독자가 완성하는 것이다.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틈틈이 꺼내들어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책이다. 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요즘 특히 손글씨를 쓰는 시간이 현저히 줄었는데, 정성껏 손글씨로 내 마음을 끄집어내는 시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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