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녁마다 삶의 방향을 잡는다 - 무너진 일상을 되찾는 저녁 1분 루틴
고토 하야토 지음, 김은혜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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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꽃은 피고 지고를 반복하고, 4월의 중순을 넘어서고 있다. 내가 살면서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이라면 삶의 방향을 잡도록 도와주는 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무너진 일상을 되찾는 저녁 1분 루틴 『나는 저녁마다 삶의 방향을 잡는다』이다. 삶을 직시하고 방향을 다잡는 데에는 그리 긴 시간을 요하지 않는다. 그냥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필요한 저녁 루틴을 실행하면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게으른 게 아니라 방법을 몰랐을 뿐이다!'라고 말이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저녁 습관의 힘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 책 『나는 저녁마다 삶의 방향을 잡는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고토 하야토. 브랜딩 프로듀서이자 BK그룹 CEO이다. 아침습관의 변화만으로 인생역전을 경험한 저자는 이후 아침1분 코칭 전문가로 성공을 거두었고, 청중들의 쇄도하는 요청으로 진행한 '저녁 시간 활용법' 특강이 큰 인기를 얻으며 저녁 습관 코칭 전문가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책날개 발췌)

아침 습관이 두근거리는 하루, 설레는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는 힘이라면, 저녁 습관은 지친 나를 돌보고, 하루를 완벽히 마무리함으로써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게 해주는 힘입니다. 아침 습관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아침 습관의 중요성을 많은이에게 전하는 중에도 저는 무언가 허전함을 느꼈고, 그게 바로 저녁 습관이라는 점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모든 일에 시작과 끝이 있어야 완벽히 마무리되는 것처럼 우리의 하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부터 저는 아침 시간뿐만 아니라, "하루를 완벽히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 활용법"을 주제로 저만의 구체적인 저녁 습관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8~9쪽,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단단한 나를 만드는 시간'을 시작으로, 1장 '나는 매일 저녁 새로운 나를 만든다', 2장 '하루가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저녁 루틴', 3장 '일 잘하는 사람의 저녁은 무엇이 다를까?', 4장 '잠들기 전 5분, 지친 나를 돌보는 시간', 5장 '인정받고 사랑받는 사람의 특별한 습관', 6장 '나를 스스로 변화시키는 저녁의 힘'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이제 내일이 기다려진다!'로 마무리된다.

생각해 보니 하루를 시작하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하루의 마무리도 대충 하면 안 되겠다. 그렇게 하루하루 소중하게 쌓여야 인생이 보다 단단해지고, 적어도 허무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창한 하루하루가 아니라 이 정도면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꾸준한 하루하루가 내일의 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이 책을 읽어나갈수록 이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마무리해 주는 의식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책에서 다루는 방법은 모두 1~5분 정도면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읽다 보니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하면 효과가 있겠네!'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눈에 띈다.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 당장이라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든가 행동에 대해 이 책을 보며 발견할 수 있다. 마음만 살짝 바꿔보아도 좋겠고, 별로 의미를 두지 않았던 것이지만 이것도 괜찮겠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몸과 마음을 대접할 때 비로소 나답게 빛날 수 있다(108쪽)'라는 것이 지금의 나에게 확 와닿는다. 이 책에 의하면 인간의 뇌는 보상이 뒤따라야 노력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상을 해줄 때 뇌는 스스로를 보상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자기긍정감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지금껏 나 자신에게 떡볶이 한 그릇 만들어주며 우쭈쭈 해줬는데, 이제는 좀 더 대접해 주며 특별하게 보상해줘야겠다.

무사한 매일이 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은 후부터는 잠들기 전에 오늘도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고 기도한다. '오늘도 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하루의 중요성을 깨닫고 오늘 하루에 감사하며,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잠들 수 있어 행복을 느낀다. 오늘이 당신에게 어떤 하루가 됐든, 하루를 마치고 잠들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다. 이 기적의 시간 속에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편안히 잠들기 바란다. 푹 자고 일어나면 멋진 내일이 찾아와 있을 것이다. (190쪽)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간단한 방법들로 하루의 마무리가 좀 더 의미 있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에 설렌다. 알고 있었든 아니든 이 책에서 말해주는 방법들을 하나둘 짚어보면 저녁 습관의 힘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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