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Clean - 나쁜 감정은 씻어내고 좋은 감정을 채우는 마음 혁명
구사나기 류슌 지음, 류두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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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쁜 감정은 씻어내고 좋은 감정을 채우는 마음 혁명'을 이야기하는 책 《CLEAN (클린)》이다.

"화내지 마라, 애쓰지 마라! 나를 괴롭게 만드는 것들에 반응하지 마라!"

띠지의 이 말에 벌써부터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든다.

구체적으로 어떤 책이냐면, 애플·구글·페이스북이 도입한 마음챙김 수련 입문서라는 것이다. 안 그래도 요즘 이리저리 마구 흔들려서 마음을 정화시키는 디톡스의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이 책이 내 마음을 정화시키는 마음챙김의 작업으로 나를 안내해 주었다.



이 책의 저자는 구사나기 류슌. 1969년 나라현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부터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경쟁 사회를 경험한 저자는 속세의 허무함을 깨닫고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30대 중반 늦은 나이에 인도에서 출가했다. 현재 생활불교연구회 고도노사토를 운영 중인 저자는 출가 이후 불교를 단순한 종교가 아닌 삶을 개선하는 마음 수련법으로 소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움직임을 가미한 '참선 운동법' 등 독자적인 활동과 재미있는 법문이 호평을 얻어 기업, 학교, 지자체에서 끊임없는 강연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2015년 수행 중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반응하지 않는 연습》을 출간했고, 4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인기 작가 반열에 올랐다. (책날개 발췌)

일상에서 우리의 마음은 자주 소란스럽고 괴로움으로 가득차버립니다. 업무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과의 마찰, 후회스러운 과거, 불안한 인간관계, 어떻게 해야 할지 앞에 캄캄해지는 상황 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마음을 씻는 기술을 터득해 현실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삶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10쪽)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쓸데없는 마음의 흔들림을 멈추고', 2장 '마음의 얼룩을 깨끗이 닦아내면서', 3장 '온전한 나의 영역에 머무르는 동안', 4장 '무너진 마음을 다시 바로 세우게 되고', 5장 '모든 일이 원하는 대로 흘러간다'로 나뉜다. 생각대로 흘러가는 인생은 깨끗한 마음에서부터,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 마음의 흔들림은 멈춘다, 모든 괴로움은 세 가지 반응에서 시작된다, 마음을 들여다보면 괴로움이 멈춘다, 반응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이해한다, 몸의 감각에 집중하면 쓸데없는 반응이 사라진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집착과 잡념 버리기, 마음의 안과 밖 사이에 확실한 선을 긋는다, 세상의 '독'에 물들지 않는다, 마음을 씻어내는 길 위에 선 당신에게 등의 글이 담겨 있다.

맨 처음에 보면 마음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말해준다. 아주 간단하다. 흡사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처럼 말이다.

① '쓸데없는 마음의 움직임'을 일단 멈춘다.

② 이미 생겨나 있는 '마음의 얼룩'을 씻어낸다.

③ 씻어낸 마음 위에 '올바른 사고'를 올려둔다.

이 세 가지 순서를 밟는다면 깨끗한 마음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21쪽)

여기에서 '아, 그렇구나!'라고 깨달으며 바로 그 방법을 알아서 실행한다면 이 책을 더 읽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니 일단 계속 읽어나간다.

불교에서는 '이해하기'라는 말을 '존재하는 것을 존재한다고 아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이것이 무슨 말일까요? 한마디로 반응하지 않고, 해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저 '알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자체로서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고만 인식합니다. (65쪽)

생각해 보니 화르르 화를 내고 반응부터 하는 것은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그러니 반응하지 않고 그대로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70쪽부터는 '반응을 사라지게 하는 사티 실천법'이 있다. 아는 데서 그치는 마음가짐을 '이해하기'라고 표현하는데, 이런 의식 사용법을 붓다는 '사티'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몸의 감각에 집중하면 쓸데없는 반응이 사라지니, 손, 호흡, 서서 하는, 걸으면서 하는 사티 실천법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마음을 씻는 기술을 하나둘씩 지금 시작해주세요. 마음이 약간 얼룩졌다고 느껴질 때는 '이제부터는 깨끗한 마음으로 가자'고 다시 생각해주세요. (224쪽)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을 씻어내고 깨끗한 마음을 되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을 통해 마음도 씻어야 하고 주기적으로 디톡스를 해줘야 살만하다는 것을 인식한다. 또다시 분노에 휩싸이고 부정적인 감정이 휘몰아쳐서 혼란스러울 때가 온다고 해도 이제는 마음 청소를 통해 보다 쉽게 빠져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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