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감성으로 이솝우화의 내용이 달달한 사랑이야기로 재탄생한 이야기를 보니 더욱 흥미로워서 본격적으로 시 감상의 시간을 보낸다.
이 책에는 누군가 다시 만나야 한다면, 상큼할 것 같아요, 허튼 물음, 태여니 고백, 이루어지기 싫은 사랑, 요즘 애들 십계명, 비닐우산이 싫은 이유, 그리 먼 이야기도 아닌 듯한데, 미친 그리움, 예감한 이별, 시인의 눈물, 다 잊고 사는데도, 가지 말라 하셔도, 착한 헤어짐, 서글픈 요령, 이런 날 만나게 해주십시오, 요즘 우리는, 미련한 미련, 원망, 다짐, 쳇바퀴 사랑, 얼마나 좋을까 등의 시가 담겨 있다.
이 책은 2021년 봄, 우리의 감성에 맞추어 출간되었다. 벚꽃도 휘날리고, 사랑도 샘솟는 그런 감성 말이다. 이런 봄날에는 시집을 펼쳐들어 눈길을 끄는 시를 마음에 담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