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박창범.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의학이 전공이지만 법학에도 관심이 많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심장이 건강해야 오래 산다', 2장 '한 번씩은 경험하는 현대질병', 3장 '건강상식 팩트체크', 4장 '역설적인 건강상식'으로 나뉜다.
이 책을 읽고자 하는 데에는 3장 '건강상식 팩트체크'의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1.영양제, 어떻게 하면 똑똑하게 잘 섭취할 수 있을까요?
3.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 D, 효과가 있나요?
6.커피 없이는 못 살아!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궁금해서 먼저 살펴보았다.
방송이나 각종 마케팅을 통해 접하는 정보가 아니라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건강상식이 정답인 경우를 본다. 부풀린 것 말고 그냥 정보 말이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한다면 일반적인 용량의 오메가-3 지방산을 단기간 복용하는 것은 심장병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없습니다. 단지 이미 심장병을 가졌거나 고위험 환자들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과 함께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를 장기간 고용량 복용하는 경우에 한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예를 들어 시중에서 건강식품으로 팔리는 오메가-3의 경우 한 알에 500mg정도 들어 있습니다. 앞서 연구에서와 같이 복용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8알을 5년 이상 장기간 드셔야 합니다.) (177쪽)
하루에 8알 장기복용이라면, 그냥 '오메가-3 먹고 있다'라는 심리적 위안이 위약효과로 작용해 좋아지는 것과도 같은 심리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리라. 저자는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가공된 오메가-3 지방산보다는 그 돈으로 신선한 생선이나 해산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건강에 더 좋아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다시 마케팅 광고를 접하고 보면 그게 더 나아 보이는 걸 어쩌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