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 - 최고의 나를 이끌어내는 부의 심리학
롭 무어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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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의 심리학에 대한 책이 눈에 띈다. 이 책은 파산한 청년을 자수성가 백만장자로 만든 결정적 마음의 힘을 이야기해 준다고 하여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15년간 수십만 명의 투자자, 사업가, 기업인이 '머니 콤플렉스'를 이기게 해준 최고의 비즈니스 멘토링!'이라는 점에 기대감을 가지고 이 책 『확신』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롭 무어. 30세에 부를 거머쥔 젊은 백만장자, 영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자수성가한 입지전적인 인물. 롭 무어는 대학 시절에 몇 차례 사업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큰 빚을 떠안고 파산했지만, 그 과정에서 자본주의의 원리를 깨닫고 레버리지 기술을 터득했다. 이후 그는 불과 3년 만에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며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랐다. 롭 무어는 15년간 수십만 명의 사업가와 기업가 등에게 멘토링을 진행하며 이들이 결국 공통된 함정에 빠진다는 점을 발견했다. 부의 시스템과 공식을 알려주어도 그들을 도울 수 없었다. 결국 정보나 전략을 활용할 수 있으려면 결단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자기 가치를 깨닫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강한 자기 확신과 자존감이 뒷받침되어야 했다. 이에 롭 무어는 자존감이야말로 부를 만들고 유지하는 가장 근본적인 비결임을 깨닫고, 이 책 『확신』을 통해 부를 쟁취하고 지속할 수 있는 부자의 마음 습관을 역설한다. (책 속에서)

이 책은 15년 동안 수십만 명에게 꾸준히 받아왔던 질문, 즉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깨닫고 잠재력을 어떻게 발휘할 수 있는지에 관한 답이다. 이 책이 지금까지 썼던 책 중 가장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내가 겪은 온갖 고생과 도전, 간헐적 승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당신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하기를 바란다. (8쪽)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된다. 1부 '당신이 자존감에 관해 오해하는 것들: 제1원칙 "가난을 만드는 가짜 자존감을 버려라"', 2부 '부정적 자기 인식이라는 덫 : 제2원칙 "자기 가치를 스스로 저평가하지 말라"', 3부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힘 : 제3원칙 "성공하려면 직접 운전대를 잡아라"', 4부 '내 안의 위대함을 이끌어내는 전략 : 제4원칙 "자신에게 최고의 투자를 하라"'. 5부 '감정으로부터 자신과 부를 지키는 비결: 제5원칙 "돈보다 감정을 더 철저히 관리하라"', 6부 '부와 성공이 찾아오는 사람의 내공 : 제6원칙 "머니 콤플렉스를 이기고 소득 잠재력을 발휘하라"'로 나뉜다.




 

저자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는 것은 저자가 가난과 부를 모두 경험한 사람이라는 점에서였다. 그래서 그의 말이 더욱 와닿는다. '전 세계에는 부자인 적도 없는데 돈의 폐해에 대해 떠들어대는 빈털터리들이 있다. 그중 한 명이 나였다.(10쪽)'라는 말도 아마 읽으면서 뜨끔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실은 내가 그렇다. 바뀌지 않으면 바뀔 때까지 자꾸 책으로든 무엇으로든 접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지독하게도 변치 않는 돈에 대한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바꿔볼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다음으로 넘어가시라.

돈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돈은 판단하지 않는다. 돈은 죄의식도 수치심도 없다. 돈은 그저 돈일뿐이다. 돈에 의미, 목적, 기능을 부여하는 건 인간이다. 돈은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건 창조할 수 있는 수단이다. 그렇다면 돈을 얼마나 많이 원하며, 돈을 얻기 위해 과거에 겪은 어떤 경험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결심이 섰다면, 이제 자존감 투자를 위한 6원칙을 따르라. 당신이 부자가 되고 싶든, 이미 되었든, 부정적 감정에 습관적으로 중독되어 있다면 부를 얻거나 지킬 수 없다. 자신을 알고 자기 가치를 확신해 무한한 부의 잠재력을 깨워라. 자신에게 최고의 투자를 하라. (13쪽)

이 책의 핵심은 '자존감 투자를 위한 6원칙'이다. 책을 읽을 때에 지금 나에게 딱 알맞은 조언이라는 생각이 든 적이 있는가. 이 책을 읽는 내 마음이 그랬다. 안 그래도 요즘 나는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 책이 일단 멈춰 세운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다! 이건 중요한 '멈춤' 신호다. 한없이 자존감이 떨어지도록 방치하지 말고, 이제 여기서부터 시작할 수 있으니 말이다. 힘과 격려를 주는 책이다.

다른 책들과 비슷하리라 짐작하며 읽어나갔지만 이 책만의 특별함이 있다.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문장을 발견하고는 마음에 새긴다.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된다.

당신의 모든 약점을 극복하라는 조언을 들을 때 주의하라. 그보다는 당신의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역에서의 약점부터 해결하라. 비전을 성취하는 데 꼭 필요하지 않은 다른 모든 것은 그대로 내버려 둬라. 자존감이 낮은 영역이 당신의 기술과 가치만큼이나 당신을 특별하고 비범한 천재로 만들어준다. 낮은 자존감을 인정하고 명예 훈장처럼 달고 다녀라. (72쪽)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이 책의 주제가 내가 지금까지 썼던 다른 모든 책들의 주제보다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42쪽)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이상하게도 뭉클했다. '부'와 관련된 책이면 '정신 차리고 돈을 더 벌자'라는 내용일 거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이 와르르 무너지며 내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바닥까지 내려갔던 자존감을 끌어올린다. 이대로의 나도 잘 하고 있다고 격려해 준다. 다른 사람의 인정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나를 보듬어주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할 때야말로 사람도, 돈도, 인생도 당신을 진심으로 따르게 된다.(131쪽)' 같은 말도 진심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이 책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에 읽어나가기를 권한다. 그래야 고요한 시간에 스스로 위로하고 다독이며 자존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저자가 말한 것처럼 이 책의 주제가 저자의 다른 책들의 주제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이 책의 주제에 대해 생각하며 발돋움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이상 '돈은 돈이고 다른 것은 다른 것이다'라는 생각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자존감이 그 모든 것의 기본 바탕이 된다는 것을 인식한다. 많은 부분에서 나에게 자양분처럼 다가온 책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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