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송영욱. 웰니스금융연구소장이다. 외환은행, 교보생명, 교보증권, 흥국증권에서 20년을 근무한 전천후 금융맨이며, 해커스금융에서 증권 및 펀드를 비롯한 투자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여러 금융회사에서 근무했던 그는 주식, 펀드뿐 아니라 예금, 보험, 신종 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투자자의 상황에 맞게 배분하여 One-stop 서비스하는 자산관리 전문가이기도 하다. 특히 투자 경험과 지식이 적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샐러리맨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직장인에 대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의 프롤로그 제목이 확 와닿는다. '사람을 믿지 말고, 자신의 기준을 믿어라!' 이 제목을 보고 나서 더욱더 나만의 기준을 잘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식투자를 할 때 수익이 많이 나든 손실이 나든, 나만의 기준이 있어야 길게 버티는 것이니 말이다. 사실 여전히 망설이고 있는 것은 상투 잡을까 하는 걱정보다는 나만의 기준이 없어서 줏대 없이 흔들릴까 걱정되어서이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행동하시라! 이 책이 주식투자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는 행동하는 계기가 되고, 아직 주식투자로 재미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성찰과 재장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5쪽)'라고 말이다.
이 책의 차례에는 제목에 있는 아홉 가지 공식이 담겨 있다. 먼저 그것부터 집중해서 읽어보기를 바란다. 이 책의 특징은 '차례'에서부터 큰 틀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첫 번째 공식 '대박이 아니라 수익을 내라'를 보면, 주식투자를 하는 가장 분명한 이유는 수익을 내는 것인데 정확하게 얼마의 돈을 벌고 싶은지 생각해 보았는가? 질문을 던진다. 막연하게 돈을 벌고 싶다는 것과 정확히 얼마의 돈을 벌고 싶다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 공식은 투자 기간에 대한 이야기인데, 막연하게 단기, 중기, 장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3개월이면 3개월, 1년이면 1년, 3년이면 3년, 확실하게 정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세 번째 공식 '손절매 기준을 정하고 반드시 지켜라'는 누구나 알지만 대부분의 투자자가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공감하며 읽어나간다. 절대로 대충 정하지 말라고 하니 조언을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차례만 보아도 새겨들어야 할 기본 공식이 잘 나열되어 있다. 특히 각각의 공식과 해당 페이지 밑에 박스 안에 한 문단 정도의 조언이 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도 전에 큰 도움이 되며 신뢰도를 높여준다. 특히 요즘은 전문가라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들의 말에 마구 흔들리곤 하는데, 그것보다 믿어야 할 것이 나 자신의 기준이라는 것을 인식하며 이 책을 읽어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