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오경은 지음 / 길벗이지톡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로 영어발음 공부를 하다 보니, 내가 왜 이 책을 이제야 알게 되었나 살짝 안타까워진다. 영어발음을 직접 적어서 공부한 적은 없지만, 나의 고정관념처럼 각인된 그 발음들을 나는 이제야 하나씩 떠나보낼 수 있었다. 이 책으로 공부하고 나서야 '그건 아니야!' 알 수 있었으니, 매일 조금씩 이 책을 통해 발음 원리를 익힌 덕분이다. 이미 영어발음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는 이 책을 통해 하나씩 새로이 알아가는 시간을 보낸다.




'입에 착! 발음 이야기'는 발음 에피소드를 들려주어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이번 이야기는 아이쿠~ 민망해라. 정말 큰일날 일이다. 이름이 제법 알려진 한국계 미국 정치인의 예전 실수담이라고 하는데, 발음에 따라 이렇게 사람들 민망하게 할 수도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이다.

국내인사 모임이라 통역관 없이 한국계 대표인사로 초청받은 이 분이 VIP를 직접 소개하겠다고 나서는 겁니다. 몇 문장 되지 않아 열심히 준비한 터라 꽤 뿌듯한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선 그는 이런 말을 하더군요.

"It's my great privilege to have such an impotent guest..."

순간 장내는 웃음을 참느라 우스꽝스러운 얼굴이 된 사람들, 헛기침을 하는 사람들, 고개를 숙이고 웃는 얼굴을 감추는 사람들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기 직전까지 가고 말았습니다.

VIP 소개에서 이같이 물의를 일으킨 이유는 발음에 있었습니다. important 임포얼턴(ㅌ)를 impotent 임포턴트로 발음한 것입니다. '매우 중요한 신사분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로 들려야 할 말이 그만 '성불구인 신사분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로 들렸던 것입니다. (157쪽)

발음은 역시 중요한 게 아닌 게 아니다. 정말 중요하다. 잘못했다가 나도 모르게 커다란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 이것만큼은 아는 것이 힘이다. 열심히 해야겠다.




 

'울트라'가 아니라고? Ultra는 울트라가 아니라 '(어)알츄롸'라는 것이다. 엥? 어알츄롸~? 강의 및 예문듣기는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연결되니 직접 발음을 들어보자. '울트라'라고 직접 적어서 기억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울트라'라고 당연하다는 듯 내뱉던 발음을 '(어)알츄롸'라고 기억해둔다. 이 기억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언어는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 하루에 조금씩만 하니 실력이 줄지 않으면 느는 것이라고 위안 삼는다.




 

잘못 알고 있는 발음들도 정말 많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익혀본다. 미국식 발음과 잘못된 발음이 함께 나열되어 있으니 비교하면서 익혀볼 수 있다. 대부분 '잘못된 발음' 쪽에 내가 알고 있는 그 발음이 있는데, 열심히 단어 발음훈련을 하면서 익혀본다. 보통 반 이상은 '엥? 이 발음이 이랬어?'라고 생각되었으니 발음 공부는 갈 길이 멀다.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하루에 조금씩 익혀본다.

특히 누가 옆에 있으면 신경이 쓰이니 혼자 소리 내어 따라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반복해서 연습하면 좋을 것이다. 요즘은 영어학원 안 다니더라도 마음만 있으면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된다. 특히 QR코드나 동영상 강의 등 여러 가지 수단이 있으니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잘 활용하며 공부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뒷부분에 있는 발음훈련 워크북도 잘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연습할 필요가 있겠다. 꼭 연습해두면 좋을 핵심적인 단어가 잘 추려져 있으니 도움이 될 것이다. uncle을 앙컬, ultra를 (어)알츄라 등등 연습할 거리가 풍부하니 정말 심심할 틈이 없겠다.

영어발음 공부는 자신감이다. 이왕 하는 영어공부라면 '어메뤼큰 ㅅ따일'로 완성해볼 수 있을 테니, 이 책에 있는 발음들만 정복해도 든든할 것이다. 무엇보다 읽는 재미도 쏠쏠하니 미국 영어발음 꼭 공부해두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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