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홈카페 직장인의 소소한 취미생활 6
유승아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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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신 지 백만 년은 된 것 같다. 그런데 안 가다 보니 '카페 가고 싶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집에서 몇 가지 레시피를 개발해서 골라 마시고 싶었다. 좀 더 럭셔리하게 누려보자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어 반가운 생각이 먼저 들었다. 요리는 자신 없어도 이 정도는 따라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이 책 『퇴근 후 홈카페』를 읽어보게 되었다.



내가 마시고 싶은 커피와 먹고 싶은 디저트를

편안한 공간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때요?

온전히 나를 위해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소소한 홈카페'를 열어보세요.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의 저자는 유승아. SNS에서 홈카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작은 작업실에서 다양한 홈카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요즘 같은 시국에는 소소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결코 소소한 것만이 아님을 절감하게 됩니다. 카페에 가서 마음 놓고 커피 한 잔을 마시기가 어려워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달라진 일상에서 오는 무기력과 공허함이 홈카페를 하면서 참 많이 채워졌어요. (나만의 홈카페를 즐겨요 중에서)

이 책은 총 여섯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워밍업', 챕터 2 '기분 좋은 아침을 여는 음료', 챕터 3 '피곤한 하루 끝, 당 충전 음료', 챕터 4 '출출함을 달래줄 든든한 음료', 챕터 5 '논과 입이 즐거워지는 디저트', 챕터 6 '선물하기 좋은 구움과자'로 나뉜다. 챕터 1 '워밍업'에서는 홈카페 도구와 재료 준비, 홈베이킹 도구와 재료 준비, 예쁜 사진과 영상을 만드는 팁,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여러 가지 방법, 구매처 등의 정보를 제공해 준다. 챕터 2,3,4는 음료, 챕터 5,6은 케이크와 쿠키를 소개해 준다.



나만의 홈카페로 다양한 음료 만들기를 시도해보면, 이왕이면 예쁘게 만들어 사진도 찍어서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을 것이다. 잘 만들면 사진 찍어서 자랑하고, 실패하면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그냥 내가 마셔버리면 되니 아무 부담이 없다. 저자도 말한다. '결국 내가 마실 음료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가 가능합니다'라고 말이다. 갖가지 음료를 만들어 한껏 분위기 내면서 마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다 보니 그동안 잊고 지내던 '아포가토'가 떠오른다. 책에 소개된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음료보다는 디저트 느낌이 강한 아포가토는 쉽고 빠르게 당 충전하기에 가장 좋아요!

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용하지만, 초코나 녹차 아이스크림에 샷을 부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책 속에서)

만드는 법도 아주 간단하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2스쿱을 컵에 담아주고, 위에 아몬드를 올려 데코를 하고, 2샷 뽑은 샷잔을 준비하면 완성이라고 한다. 샷을 조금씩 부어주며 아이스크림을 녹여 맛있게 먹어주면 끝! 이번 여름에는 잊지 말고 아포가토를 해먹어야겠다. 초코나 녹차 아이스크림과 함께 해먹어 보는 도전도 하고 말이다.




 

믹스라떼도 괜찮겠다. 여름에 자주 해먹기는 했지만, 이왕이면 이 책에서 알려준대로 휘핑기로 거품을 만들어주고, 우유 위에 믹스커피를 부어주어 완성해서 마셔보아야겠다. 색다른 시도가 되리라 생각되어 들뜬다. 더운 여름에 당 충전하는 데에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실린 레시피 중 하고 싶은 것을 골라서 시도해보면 좋을 것이다. 내가 언급한 저 두 가지 레시피는 정말 아주 쉬운 단계이며, 그래서 나도 부담 없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이도는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다양하게 담겨있으니 이 책을 보면서 골라보면 좋을 것이다. 우리 조금만 더 참고 조심하자. 충분히 홈카페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이 책을 보면서 나만의 홈카페 레시피를 찾아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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