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첫 미래 교육 - 디지털 금수저를 물려줘라
임지은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도 생각지 못한 시대가 왔다. 특히 아이들의 학교생활은 예전과 다르게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누구나 디지털에 익숙해져야 하는 상황도 이미 우리에게 와 있다. 아이도 부모도 당황스러운 먼 미래가 우리의 일상에 훅 치고 들어왔다.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디지털 대전환

미래를 먼저 읽고 뉴노멀을 준비하는 자녀교육 지침서 (책 표지 중에서)

예전에도 공부하라는 잔소리는 아무 도움이 안 되었겠지만, 지금은 특히 더 그럴 것이다. 게다가 아이의 능력을 키우려면 아이보다 부모가 먼저 알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어떤 내용을 들려줄지 궁금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자녀교육법을 이야기하는 이 책 『내 아이의 첫 미래 교육』을 읽어보았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우리는 새로운 세상, 새로운 질서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리셋'되고 판이 바뀐다. 변화를 빠르게 읽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부모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잊고 새로운 질서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야 한다.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실제 생활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문제해결 능력,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능력, 생각하는 힘, 협업할 수 있는 능력과 같은 역량이 진짜 필요하다.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의 저자는 임지은. 시사월간지 <월간중앙>, 경제방송 <머니투데이방송>에서 15년 가까이 취재 기자로 일했다. 현재 교육, 미래 변화, 트렌드를 취재하고 글을 쓴다.

부모들에게 코로나19로 훅 다가온 미래 교육에 대해 다각도에서 생각할 거리와, 미래 인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이 책에 담으려고 했다. 부디 아이의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수많은 부모에게 이 책이 고민타파의 작은 실마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11쪽)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내 아이는 어떤 미래에 살게 될까?', 2장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부모 교육', 3장 '미래 인재로 키우고 싶다면', 4장 '초불확실성 시대, 아이의 마음 근육이 먼저다'로 나뉜다. 코로나가 앞당긴 미래, 일자리 지도가 달라진다,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새로운 교육, 디지털 세상에 필요한 자기 조절력, 하루 15분 대화로 아이의 자기표현력을 키운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배우는 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면서 배운다, 가장 시급한 조언 '너 자신을 알라', 진정한 스펙은 건강한 자존감이다, 인성 좋은 아이가 성공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한다. '하긴, 인공지능이 무엇보다 잘하는 것은 정답을 맞히는 것이겠군.' 하고 말이다. 그런데 미래를 위한 교육을 하지 않고 여전히 누가누가 더 잘 맞히냐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현실을 바라본다. 인공지능이 하지 못하는 건 질문이니 호기심을 유지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과연 어떤 모습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남보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최고의 경쟁력은 경쟁하지 않는 것이다. 이제 사회는 'the best'가 아니라 'the only one'을 원한다. 그 어떤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의문을 제기하는 데서 창의적 혁신이 일어난다. 마음껏 상상하고, 관찰하고, 경탄할 줄 알아야 새로움이 보인다. (37쪽)


 


 

이 책에서는 하루 15분 아이와 대화 시간을 가지는 것, 독서와 글쓰기 등 비판적 사고와 자기표현력을 키울 방법을 하나씩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다. 특히 132쪽에 보면 '초등학교 학년별 쓰기 성취 기준'이 수록되어 있다. 초등 1~2학년, 3~4학년, 5~6학년 별로 어디까지 능력을 갖추는 것이 기준인지 파악해두면 유용할 것이다.

창의력 키우는 법도 인상적이다. 특히 충분한 운동과 잠은 필수다. 잠자는 동안 창의성이 자란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잠과 운동 시간을 아껴 성과를 내겠다는 생각은 땅에 묻자. 뇌 발달이 급속하게 이뤄지는 아이들에게 평생 건강과 정서조절 능력, 학습 능력을 앗아가는 것과 같다. 특히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 감정 조절 능력이 요구되는 미래를 위해 운동과 잠은 어떤 것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아이에게 잠과 운동의 중요성을 마르고 닳도록 깨우쳐주자. (156쪽)

이 책을 읽으며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아이 교육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저자는 강산이 변하는 데 10년이 걸린다는데,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바꾸는 데는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현실을 바라보자. 지금도 구시대의 교육법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 마음부터 변화시킬 필요가 있겠다. 이 책이 그 마음부터 바꾸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아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부모가 먼저 본보기를 보이고 변화할 수 있도록 조목조목 이야기해 주는 책이니, 부모라면 한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자녀교육법을 이야기해 주는 책이니 말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