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표지의 그림에서 무언가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준다. 표지 그림을 보면, 빅벤, 그러니까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북쪽에 자리한 시계탑과 시계탑 안에 있는 괘종시계의 큰 종을 부르는 말이라는 '빅벤'에서 온갖 이야기가 뿜어져 나오는 듯한 느낌이다. 이 책을 펼쳐들면 눈앞에 이 모든 것이 반짝이며 좌르륵 쏟아져내릴 것만 같다. 어린이들에게 환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초대장 같은 그림이다.
게다가 표지에 보면 '영국 판타지의 계보를 잇는다!', 'Altitude Films 영화 제작 예정', 게다가 전 세계 17개국에서 전격 출간되었다는 것이다. 일단 '직접 읽어서 어떤지 확인하겠어'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 시간이 멈춰버린 곳, 영원한 밤의 세상이 존재한다면? (책 띠지 중에서)
그 상상 속으로 훅 들어가는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