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하면 '어렵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하지만 '2시간만 투자하면 비전공자도 경영학의 기본을 알 수 있다!'라는 설명을 보면 이 책에 관심이 생길 것이다. 게다가 이 책의 표지에 보면 대학 4년간 배우는 내용을 한 권에 담았다고 자신한다. 이 정도면 시간을 투자해서 읽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간도 그리 많은 것도 아니다. '2시간이면 머리에 쏙!'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니 든든한 생각이 들었다. 밑져야 본전, 손해 볼 일 없을 거란 생각을 하며 경영학을 쉽게 접하기 위해 이 책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경영학』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히라노 아쓰시 칼이 감수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주식회사 네트 스트래더지 대표이사, 사단법인 플랫폼 전략 협회 이사장이다. (책날개 발췌)
'경영학? 기업이 돈 버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 아냐? 나랑은 상관없는데,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경영학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경영학은 기업을 비롯해 조직이 가진 사람, 물건, 돈, 정보 등의 경영자원을 활용해 어떻게 하면 세상에 효과적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조직이란 넓은 의미에서 회사뿐 아니라 비영리조직이나 개인사업도 포함합니다. 이 책은 일러스트와 대화를 곁들여 경영학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경영학 기초를 익힐 수 있게끔 쉽게 설명했습니다. '경영학이 뭐지?'하는 의문에서 출발해 경영 활동에 필요한 경영전략,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금융, 생산관리, 조직에 관한 핵심 지식만을 한권에 담았습니다. (2쪽)
이 책은 총 9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경영학이라', 챕터 2 '기업이란', 챕터 3 '경영전략이란1', 챕터 4 '경영전략이란2', 챕터 5 '마케팅이란', 챕터 6 '비즈니스 모델이란', 챕터 7 '생산관리란', 챕터 8 '조직이란', 챕터 9 '금융-파이낸스란'으로 나뉜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생각했다. 경영학을 이렇게 쉽게,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명해 줄 수도 있구나! 그건 일러스트와 간단한 설명이 함께 하니 가능한 것이리라 생각된다. 특히 일러스트가 큰 역할을 했다. 핵심 포인트를 잘 집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니 말이다. 글로만 설명되어 있는 내용을 큰 그림을 그려주어서 정리해 주고, 장래 카페 운영이 꿈인 경미 씨가 대학에서 경영학 강의를 듣고 있다는 설정으로 설명해나가니, 정말 쉬운 경영학이라고 자부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순서대로 한 번 읽어보고 더 익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은 표시해놓고 틈틈이 발췌독 한다면 이 책을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난 경영학은 잘 몰라'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더 도움이 될 듯하다. 빈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넣는 듯한 느낌으로 이 책의 내용을 쏙쏙 정리해 머릿속에 담아둘 수 있으니 말이다. 경영에 대해 잘 모르는 경미씨가 질문을 던지면 주변인들이 쉽게 설명해 주는 콘셉트가 마음에 드는 책이다. 쉬운 경영학 책을 찾는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