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최배근 경제연구소 이사장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서문 '몰려오는 '새로운 처음'형 쓰나미와 디지털문명 사회로의 대전환'을 시작으로, 1장 '21세기 vs 20세기, 패러다임의 대충돌', 2장 '거대한 분기점', 3장 '대한민국, 익숙한 것들과 결별해야 할 시간', 4장 '대한민국 대전환, 그 100년의 조건들', 5장 'K평화, 대한민국 대전환의 마지막 조건'으로 나뉜다.
저자는 21세기는 20세기와는 전혀 다른 시대라고 언급한다. '변화'와 더불어 2000년 이후 '대사건' 혹은 '새로운 처음'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2001년 9.11 테러, 현재의 코로나19, 2002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등 그리고 지진과 쓰나미에서 시작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나 지구온난화와 인도양 쌍극화 현상에서 비롯한 '2019년 호주 산불사태' 등의 기후위기 등 짚어주고 보니 2000년 이후에 일어난 대사건들이 생각보다 많다.
21세기 들어 우리가 겪는 '대사건'들이 쉽게 대응하기 어려운 이유는 대사건들이 모두 '새로운 처음'이기 때문이다. 왜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것일까? 인간의 이성과 지식체계로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즉 지난 100년 혹은 심지어 지난 200년의 상식을 깬 사건들이기 때문이다. 재난이나 재앙에 대한 대비책도 과거에 발생한 사건을 참고하여 만들어진다. 과거에 겪어본 적 없는 '새로운 처음'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