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온몸으로 체험하고 터득한 심리치유에 관한 이론과 경험을 옮긴 글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간 심리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물론 이 책에 담긴 사례가 정답은 아니라고 해도, 살면서 이도 저도 모르겠고 길을 잃고 방황할 때에는 이 책을 읽으며 방향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인간관계가 풀리지 않을 때, 어쩌면 이 책에 담긴 사례를 읽으면서 생각지 못한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겠다.
본문에서는 모두 당사자의 동의를 구한 사례를 수록하였고, 사례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명으로 표기하는 등 몇 가지 사항을 변경했다고 일러준다. 즉, 우리 사회에서 발생한 사례들이어서 더욱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같은 문화권에서 살고 있으니 다른 듯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을 테니, 이들의 이야기에 자극을 받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며 읽어나갔다. 특히 '우리의 일상적인 공감은 나도 모르게 누군가의 목숨을 구하는 심리적인 CPR이 된다(305쪽)'는 말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2018년에 초판 1쇄를 거쳐 2021년 초판 35쇄를 발행한 책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은 책이다. 심리학 서적을 찾는다면 이 책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건네줄 것이다.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