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피곤한 나! 무엇이 문제일까?
미카와 야스히토 지음, 임순모 옮김 / 행복에너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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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 느낌이 딱 왔다. '늘 피곤한 나! 무엇이 문제일까?' 나도 궁금하다. 알아야겠다. 이 책은 '자도 자도 피로한 당신에게 권하는 건강 지침서'라고 한다. 이 책이 혹시 해결책을 알려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펼쳐들게 되었다. 이 책 『늘 피곤한 나! 무엇이 문제일까?』를 펼쳐들며 건강을 생각하는 시간을 보낸다.

자고 또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만성적인 피로를 안고서,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남성 및 여성분들이 저의 클리닉을 방문합니다. 그런데 주위를 돌아보면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나이 탓인가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나이 탓이 아닙니다. 젊은 층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증상입니다.

사실은 상당히 많은 일본인들이 이 부신피로증후군에 의한 만성적인 피로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5쪽)



이 책의 저자는 미카와 야스히토. 도쿄 시부야에서 통합 의료를 제공하는 클리닉을 개설하고 있다. 1995년 오카야마 대학 의학부 졸업, 구급 전문의, 통합 의료 인정의, 항 연령의학 전문의. 2005년부터 병에 걸리지 않는, 최대한 약을 사용하지 않는 치료를 위하 보완 대체의료를 실행하였고, 분자 정합 영양의학을 공부하고 독자적 이론으로 부신 피로와 우울증, 알레르기, 암 등을 치료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부신피로의 원인과 대책, 영양 및 건강법 등을 종합하여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려 하였습니다. 가능한 것부터 계획을 세운다면 건강을 회복하고, 예방해 갈 수 있습니다. (7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서장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부신피로」', 1장 ' 「부신」이 극도로 피로해지는 메커니즘', 2장 '면역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장」을 회복한다', 3장 '인체의 사령탑 「뇌」기능을 정상화한다', 4장 '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 생명력을 높인다', 5장 ' 「영양」으로 부신피로를 개선하자', 6장 '부신피로를 계기로 삶의 방식을 되돌아보자'로 나뉜다.



이 책에서는 평범한 중년 남성인 카가와 씨가 극도의 피로감에 클리닉에 찾아왔다. 오전에 에너지 드링크를 마셔서 힘을 끌어올리든, 커피를 마시며 카페인의 도움을 받아서 활기차게 보내든, 막상 그 힘을 빼고 나면 무기력해지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다.

한편 담당하고 있던 외래 영양에서도 일할 의욕이 없으며, 아침은 너무 괴롭고, 나태한 사람이 되어버린 것처럼 느낀다는 환자들이 대단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코르티솔 수치가 기준치보다 낮은 상태라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저는 환자들에게 '부신피로입니다'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29쪽)

환자들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부신피로 증상이었음을 고백하며 '지나친 업무 활동으로 모든 에너지를 태워버렸을 때 야기된다'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부신피로의 주된 원인을 '휴식 부족', '넘치는 스트레스', '바쁜 생활', '균형이 무너진 식습관'으로 보며, 다음 네 가지 요소가 부신피로의 예방과 회복의 포인트라고 짚어준다. 그것은 바로 '영양', '미토콘드리아', '장', '뇌'이다. 이 책의 핵심은 이 네 가지 요소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며 생활에 적용하는 데에 있겠다.



미토콘드리아는 대단히 작은 크기이지만, 그 총 숫자는 인간 세포의 수를 훨씬 능가합니다. 하나의 세포에는 수백~수천 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세포는 37조 개 정도입니다. 그중 적혈구에는 미토콘드리아가 존재하지 않지만 계산을 하면, 한 사람의 몸속에는 1경 개 정도의 미토콘드리아가 있습니다. 체중이 50kg인 사람의 경우, 5kg 정도가 미토콘드리아입니다. (116쪽)

저자는 '사람은 자신이 '주인'이고 미토콘드리아를 '종'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미토콘드리아 자체가 살아있는 인간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견해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언급한다. 내 몸속의 미토콘드리아들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 이 책에서 하나씩 짚어준다. '내 건강을 위해서'라는 다소 추상적인 생각보다는 지금은 '내 몸속의 미토콘드리아들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며, 호흡, 단식, 릴렉스, 운동 등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에 시선을 집중해본다.



건강하게 일하고 싶고 가족도 회사도 지탱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자신을 고통으로 엮는 생활이 아니라,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생활 습관으로 바꿉시다. 그것은 먹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100점 만점을 목표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 먹는 것에 신경을 쓰는 것,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205쪽)

사실 건강에 대해서든, 환경에 대해서든, 완벽하게 잘 하려고 생각하다 보면 아예 최소한의 실천조차 포기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항상 건강을 위한 식사만을 챙겨 먹을 수는 없겠지만, 완벽한 것이 아니라 틈틈이 생각해내는 그 마음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실천하면 좋은 것이니 그 자체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꾸준히 길게 가기 위해 완벽이라는 스트레스는 내려놓는다. 지금껏 피로할 때 카페인을 보충하며 나태한 나 자신에게 채찍질하며 부추겼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내 몸이 주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건강에 대해, 그리고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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