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라밸 - 행복은 내가 정한다.
김은정 지음 / 담아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부자는 내가 정한다』 작가의 신작 『머니라밸』이다. 그러니까 이 책의 뒤표지에 있는 말, '행복은 내가 정한다'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일단 이 책을 펼쳐들면 저자의 열정이 촤르르 뿜어져나오는 느낌이다. 어쩌면 남 이야기처럼 읽어나가다가 어느 순간 '나도 이렇게 하면 되겠네'라며 나에게도 열정의 씨앗이 뿌려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김은정. 현재 제이엠그루 대표이며, 자기경영&재테크에 관하여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내가 행복한 경제적 자유인으로 살 수 있는 두 가지 비결은 자기 경영과 돈 경영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갔다는 것이다. 돈 경영에 대한 이야기는 나의 첫 책 『부자는 내가 정한다』에 자세히 기술해 놓았다. 그래서 이번 책에서는 자기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풍요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성장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 (15쪽)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인생 2막의 시작', 2장 '새로운 만남과 인연들', 3장 '머니쇼 강사가 되다', 4장 '돈을 넘어 행복 재테크 비결', 5장 '새로운 인생 포트폴리오 5개의 명함', 6장 '새벽나비의 탄생', 7장 '카르페디엠'으로 나뉜다.

『부자는 내가 정한다』가 경제적 자유의 무대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했다면 이번 책은 시간적 자유라는 행복한 무대에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 시간적 자유는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뜻이다. 시간적 자유를 누리면서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성장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16쪽)



일단 맨앞에 있는 <대한민국 학군지도, 역사 하브루타 저자> 심정섭의 추천사부터 공감하며 읽어나간다. 독서 모임을 하다보면 같은 책에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곤 하는데, 아이 교육을 잘 하고 있는 부모들의 사례를 담은 책을 소개했을 때 어떤 사람들은 이 사람이 너무 학벌이 좋고 딴 세상에 사는 사람 같아서 거리감 있다고 하고, 평범한 부모들의 사례는 너무 개인적으로 주관적인 경험인 것 같아서 감동이 없다고 한다는 것이다. 같은 책을 읽어도 누구는 불평하고, 누구는 실천으로 자기 삶을 바꾸는 차이가 나타난다며, 김은정 작가가 후자의 좋은 모델이라고 언급한다.

이 책을 읽으며 이 내용이 줄곧 떠오른다. 실천의 대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그러니까 저자는 출산 후 7년의 육아를 마친 시점에 인생 2막을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플랜을 짠다. 아이를 등교 시킨 후 하교 때까지 주어진 시간은 7시간이다. 그 시간 동안 예전에 했던 상담 공부 2시간, 폭풍 독서 3시간, 재테크 관련 일들 2시간. 이런 식으로 시간 활용 계획을 세웠다. 적절한 시점에 폭풍 독서와 책쓰기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래, 저자는 활동적인 사람이어서 이럴 수 있는 거야.'라고 생각했다면, 그게 또 아니다. 트리플 A형 이야기가 나온다. 매우 소심한 사람이었다면서 자신이 A형이라고 굳게 믿었다고 말이다. 어릴 때는 극도로 심했고, 커서는 노력해서 좋아지기는 했지만, '매우 소심함'에서 '소심함'으로 바뀐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A형 같은 O형인 저자가 책을 내고 강의까지 했으니 그야말로 큰 모험이고 도전이다.



머니라밸(Money and Life Balance)은 문자 그대로 돈과 삶의 균형을 말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머니는 재테크를 의미하고 라이프는 삶의 성장을 의미한다. 이 두 가지의 균형은 행복한 삶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어느 한 쪽만을 추구하는 삶은 기울어진 배처럼 위태위태해 보인다. 두 영역의 황금 열쇠를 모두 갖되 밸런스를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자는 내가 정한다』의 책은 돈 경영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책은 삶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돈 경영과 자기 경영이 균형을 이룰 때 몸과 마음이 여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172쪽)

그동안 재테크면 재테크, 삶이면 삶, 따로따로 좁은 시야로만 바라보았는데, 이 책을 계기로 보다 폭넓게 시야를 넓히고 싶다. 특히 이 말에 여운이 남는다. '나의 내면을 살찌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의 폭과 깊이를 넓혀주는 독서와 글쓰기, 몸과 마음을 수행할 수 있는 걷기, 물질이든 재능이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나눔 등 이 네 가지의 활동들이 요즘 나의 지구 여행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해준다. (303쪽)' 독서와 글쓰기야 요즘 내 인생에서 최고로 많이 하고 있긴 한데, 다른 부분에서 실행이 부족하다. 몸과 마음을 수행하기 위한 걷기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눌 용기를 가져보아야겠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어서, 이 책을 읽고 나니 인생의 밸런스에 대해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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