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스펜서. 위챗 백만 팔로워 계정 Spenser의 운영자. 홍콩 최초로 1인 미디어를 시작했다. SNS를 시작하고 3년 동안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얻었으며 놀라운 경제적 수익을 창출했다. 주로 경제, 경영 분야 포스팅으로 인기를 끌었다. 확산력 있는 좋은 글쓰기와 자기만의 브랜드 만들기가 자신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믿으며, 독자들에게 그 비법을 공개하고자 한다. (책날개 발췌)
당신의 머릿속에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시작되는 순간, 사물을 보는 눈은 더욱 예리해지고 다른 시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 당신이 보는 세상은 글쓰기의 중심이기 때문에 점의 형태에서 선의 형태가 되고 다시 그물이 되면서 마음속에 더욱 완전한 세계가 펼쳐진다. 그렇게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이색적인 하늘과 땅을 보게 되는 것이다. (10쪽)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된다. 머리말 '글을 쓰지 않았다면 10년은 더 고생했을 것이다'를 시작으로, 1장 '말할 줄 아는 사람은 넘쳐도 쓸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2장 '앉아서 글을 써보자', 3장 '글쓰기, 시선 강탈 전쟁', 4장 '매력적인 글쓰기', 5장 '좋은 스토리 쓰기', 6장 '논리적 사고를 위한 훈련', 7장 '직장 내 업무 관련 글쓰기', 8장 '당신이 이해한 뉴미디어 글쓰기, 어쩌면 모두 틀렸다', 9장 '누구나 인기글을 쓸 수 있다'로 이어지며, 맺음말 '시간을 벌어야 세상을 얻을 수 있다'로 마무리된다.
먼저 이 말에 흐흐 웃으며 격하게 공감했다. 글쓰기를 하려면 영감이 번쩍 떠올라서 일필휘지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리든지 노트를 펼치는 행동을 하기 위해서 '바지를 의자에 붙이는 예술'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표현이 참신해서 마음에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