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지성, 인현진 공동 저서이다. 이지성은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에이트》 등의 저자이며, 인현진은 스토리를 발굴하고 글로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지옥의 문이 열릴 때'를 시작으로, 1부 '만남', 2부 '변화', 3부 '생성', 4부 '혼돈', 5부 '창조', 6부 '이별'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삶의 문이 열릴 때'로 마무리된다. 세 가지 질문, 내가 당신이 그리고 우리가 공부를 못했던 이유, 세상 모든 공부법의 핵심, 공부를 잘하기 위한 근본 자질, 학습된 무기력과 고정관념, 무엇이 공부 재능을 깨우는가,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라,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법, 자신의 뇌에 접속하라, 타인의 뇌에 접속하라, 운동과 자세의 비밀, 공부의 진정한 목적, 생의 마지막 시간에 남는 것,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자기 계발서다. 그런데 목차 다음으로 '등장인물'이 나오는 것 아니겠는가. '아, 그러면 나의 이야기 혹은 주변에 있는 사람 이야기처럼 더 생생하겠구나, 그래서 스토리텔링을 하는 공동 저자가 필요한 거구나.' 생각한다. 더 독자가 몰입해서 읽을 방법이 있다면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시도는 저자도 독자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방편이 될 것이다.
등장인물 강지은이 사내 부서 이동으로 이커머스팀으로 갑작스레 발령을 받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자신과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으로 괴로웠지만, 일단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한다. 하지만 의지만으로 할 수 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데에는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았다. 퇴사를 할까 고민했지만 겨우겨우 버티던 어느 날 박 과장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만약 일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 할래요?"
'사표를 낼 것인가, 스스로 달라질 것인가.' 어쩌면 공부법에 대한 것을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내가 익혀야 할 계기가 되는 데에는 극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쏙쏙 와닿으며 필요성을 느낀다. 특히 독자가 주인공 지은의 입장에서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촉망받는 IT 사업가 제이 정에게 멘토링을 받는 느낌으로 읽어나갈 수 있어서 현실감 있게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