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사이레이. '사이레이 3분'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인터넷에 1천만이 넘는 팬을 보유한 신예작가다. '귀여운 사이레이'의 익살스러운 모습과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페이지마다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저자는 인터넷과 책을 통해 역사를 재미있께 알려준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에는 총 13가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1 유럽의 흑역사: 씻기를 싫어한 중세 유럽인', 2 러닝머신은 형벌 도구였다? : 보기만 해도 다리에 힘 풀리는 영국인, 3 서양 병원 표식의 기원 : 왜 병원 표식이 십자가가 되었을까?, 4 금주령을 둘러싼 미국의 역사: 암흑조직을들고 일어나게 한 도화선, 5 유럽을 정복한 미국 초콜릿: 귀족들의 '손안의 보배', 6 새똥으로 시작된 남미 태평양 전쟁: 두 마리 토끼를 놓친 스페인, 7 집단으로 추는 라이도 체조의 시작: 일본 천황을 '떠오르는 태양'으로 선전하다, 8 헤어스타일에 관한 재미있는 문화사: 머리카락 자르기는 엄청난 정신적 고통, 9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면사금패: 아무리 위대해도 황제보다 뛰어날 수 있을까?, 10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의 풍속 변천사: 명나라 시대 고관대작이 된다는 의미, 11 인어족 배후의 해양문화: 바다의 요정은 결국 사라졌을까?, 12 동양과 서양의 용 신화: 같은 용인데 한쪽은 신, 한쪽은 악마?, 13 '최후의 날 저장고'의 미래: 지구 종말이 오기 전에 인류를 구하라
첫 번째 이야기부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한 더러운 이야기다. 키득키득 웃으며 읽어나가다 보면 그 시절의 흑역사가 어느 정도 이해되기도 한다. 다들 그렇다고 하면 당연히 그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을까. 일단 이 책을 집어들면 귀여운 캐릭터들의 그림에 시선이 가고 저자의 말솜씨에 또 한 번 집중하며 이 책을 읽어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매력덩어리 만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