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조종수. 시인, 수필가, 여행가이다. 이 책에는 총 11편의 여행 이야기가 담겨 있다. 1편 '하늘과 맞닿은 땅, 샹그릴라', 2편 '탐욕 없는 삶, 바라거종', 3편 '마방의 꿈을 꾸는 집으로', 4편 '중국의 무릉도원, 무이산', 5편 '신선과 인간세계', 6편 '바다 건너 가까운 땅, 산동', 7편 '다시 찾은 황산', 8편 '백두산 천지의 물맛', 9편 '새로운 도전, 이탈리아', 10편 '이탈리아 북부에 가다', 11편 '로마로 가는 길'로 나뉜다.
1편 샹그릴라 이야기를 펼쳐보며 깨달았다. 나는 아직 샹그릴라에 대한 어떤 정보도 접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직접 그곳에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어나갔다. 3,200m의 고원이어서 고산증 예방약을 먹었지만 고산병 증세로 고생했다는 점이나 풍경 사진 등 그곳을 천천히 마음에 담아본다. 그나저나 나는 머리 아프다면 그냥 바로 멈출 텐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샹그릴라 여행 이야기가 보다 많기를 기대했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순식간에 훅 지나갔고 다른 여행지 이야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