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이 두려워하는 아이의 말 중 하나가 바로 '심심해'라는 말이라고 한다. 아이에게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시간을 심심하고 무료하게 보내게 하는 것이 마치 엄마의 직무유기인 것 같아서 아이에게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시키게 된다. 하지만 이는 아이가 심심하다고 느끼는 시간 동안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앗아가는 것이다. 아이들은 심심해야 무엇인가를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215쪽)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과 다른 방향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을 종종 만나게 된다. '이런 게 아니구나' 생각된다면 '그러면 어떻게 할까'에 대해 이 책을 읽으며 새로이 인식해본다. 이 책에서 그 방법을 제시해 주니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심심하다고 말을 할 때 해결해주려고 하지 말고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동기유발을 하게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 엄마 심심해
반응 1 엄마 : 그럼 이 책 좀 읽어봐. x
반응 2 엄마 : 핸드폰 줄까? x
반응 3 엄마: 심심하긴 뭐가 심심해. 장난감이 이렇게 많은데. x
반응 1 엄마: 심심하구나. 뭐 재미있는 일 없을까? o
반응 2 엄마: 이 장난감들로 뭘 할 수 있을까? o
반응 3 엄마: 넌 뭐 할 때 제일 재미있어? 그걸 같이 해 볼까? o (2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