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업 Link up - 마음을 사로잡는 관계의 기술
이영미 지음 / 라온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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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음을 사로잡는 관계의 기술 『링크 업』이다. 알바생에서 나이키코리아 임원까지 역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디렉터 이영미가 수많은 스타와 롱런 릴레이션십을 맺은 비결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인간관계는 늘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자가 들려주는 관계의 기술에 대해 눈을 번쩍 뜨며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영미. 나이키 매장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작해 마케팅 임원으로 퇴직할 때까지 광고, 홍보, 영업, 브랜드 매니저까지 총 8개 팀을 넘나들며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하이라이트브랜즈에서 '코닥어패럴' 브랜드를 론칭해 2020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신규 브랜드로 급부상시켰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능력은 관계가 형성되었을 때 더욱 빛을 발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가 삶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를 시작으로, 1장 '대타로 시작해 임원으로 퇴사하다', 2장 '사람과 제품을 연결하다', 3장 '커넥터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 10가지', 4장 ''JUST DO IT'은 계속된다'로 나뉜다. 3장 '커넥터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 10가지'는 통찰력, 긍정, 끈기, 신뢰, 감성, 소통, 실행력, 안목, 정직, 팀워크이다.



세상에는 제목을 보고, 혹은 대략의 분위기를 보고 예측했던 내용과 상당히 다른 책들이 많다. 이 책도 그 중 하나다. 게다가 프롤로그 시작에서 솔직하다지만 지나친 겸양이 약간의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나의 관심을 다시 끈 데에는 바로 다음 문장부터였다.

친구는 없고 관계만 있다는 어느 지인의 글을 읽고, 친구가 아닌 관계도 어떻게 연결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때로는 친구라는 존재 그 이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걸 나이키에서 25년 간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깨달았다. 어차피 영원한 친구도 관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5쪽)

저자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꼭 한번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꺼내 카테고리별로 리스트를 작성해보라고 권한다. 나와 끝까지 갈 사람, 가다 말 사람, 가고 싶은 사람, 가고 싶지만 안 되는 사람 등 리스트를 정리하고 거기에 맞춰 준비해보라는 것이다. 그 준비란 바로 나 자신이 먼저 스스로를 내보이고 한 발자국 용기내어 다가가는 것이며, 사람들과 조금 뻔뻔하게 부딪히며 1년에 한 번씩 리스트를 바꿔보라는 것이다. 이 말을 읽고 보니 나는 그동안 인간관계에 대한 노력을 별로 하지도 않아놓고 "사람을 상대하는 게 제일 힘들어요!"라며 투정을 부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같은 일을 하고 싶어 하고, 현재 이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내가 살아왔던 지난 경험들이 도움이 된다면 많이 공유하고 영감을 주고 싶다. 나의 노하우와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며 많은 사람들과 호흡하며 살고 싶다. 일 때문이 아니더라도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고 상처받는 사람들, 어쩔 수 없이 사람들과 경쟁하면서 치열하게 이 사회를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소통하는 기회도 갖고 싶다. (248쪽)

열정과 추진력, 소통을 바탕으로 스타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총괄 지휘하며 핵심 부서인 에너지 마케팅팀을 리드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특히 2장에서는 특정 연예인들의 일화를 들려주니 더욱 생생하게 들으며 관계를 지속하는 데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좋은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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