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운동을 통한 건강기능연금 쌓기
박기섭 지음 / 공동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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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하루하루 조금씩 나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문득 질병이 찾아오거나 충격적인 인생 사건이 생겼을 때 한꺼번에 늙는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건강하던 사람인데 하루아침에 건강을 잃었을 경우, 운동의 중요성은 당연히 알면서도 어디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또한 운동을 잘 안 하시던 어르신이 "운동 좀 하세요."라는 말을 듣고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몰라 난감하기도 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운동해야지'라는 다짐은 주로 다이어트를 한다거나, 근력운동을 통해서 보기 좋은 몸을 만든다거나,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목표를 가집니다. 이 책에서 소개할 운동은 위에서 나열한 것들을 위한 운동이라기보다는 하루를 영위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움직임을 잘하기 위한 운동입니다. 꼭 필요한 움직임이란 앉아서 일어나고, 화장실에 가서 용변을 보며, 식사준비를 하고, 식사를 한 후 정리를 하는 등의 우리가 습관적으로 하는 동작들을 말합니다.

(7쪽)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병문안 갈 때 꼭 선물해야 할 책"이라는 것이다. 이 말에 정말 공감했다. 사실 병원에 입원해있으면 재활 수업은 짤막하고 혼자 스스로 운동을 해야 하는 시간이 많다. 그럴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호자도 환자도 잘 알지 못한다. 그럴 때 이 책 한 권이 크나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무엇을 어떻게'에 대한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특히 노인, 통증환자, 퇴원 후 재활환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것을 이 책을 넘겨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실버 홈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이 책을 통해 배우고, 재활이 필요하신 분들이나 어르신께 이 책에 담긴 운동법을 알려드리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박기섭. 건국대학교 더클래식500 운동/물리치료실 파트장이다.

저는 물리치료사로서 이 일을 정말 사랑합니다. 약, 수술 등이 아닌 '손'을 이용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활운동교육'을 통해 일상생활로 돌아가서 잘 적응하시며, 다시 웃음을 찾으시고, 가족에게 희망이 생기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저의 값진 경험과 성과를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또다시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감사의 말 중에서)

경제적 효도만큼 앞으로 가족의 운동 효도도 중요합니다. 내게는 너무 쉬운 운동이어서 부담 없더라도 내 아빠, 엄마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어려울 수 있고, 그래서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꼭 전문가만이 그 불편함을 전부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생활운동전문가가 되어 알려드리는 운동은 더 삶에 의미 있는 효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기능연금 만들기 운동은 전 가족 구성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7~8쪽)

이 책은 총 다섯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집에서의' 건강기능연금 만들기 운동방법', 챕터 2 '도구를 이용한 운동', 챕터 3 '세대별 생활운동', 챕터 4 '그룹 생활운동', 챕터 5 '퇴원 후 운동'으로 나뉜다. 옷을 입고 벗기 위해 필요한 동작과 운동방법, 식사하고 정리를 하기 위해 필요한 동작과 운동방법, 대소변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동작과 운동방법, 바른 자세의 유지와 걷고 이동하는 데 필요한 동작과 운동방법, 목욕 개인위생을 하는 데 필요한 동작과 운동방법, 세대별 생활운동 프로그램의 핵심 동작의 원리, 잠자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운동 '침대 섬 탈출!!', 고유수용성 감각 기르기 운동, 걷기 운동, 벽 운동, 손-뇌 운동, 바른 자세 유지하기, 지팡이를 이용한 운동, 워커 운동, 휠체어 운동, 치매 운동 접근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사실 병원에 입원해서 재활치료를 하는 목적은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늘 하던 기능을 상실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곁에서 무엇을 하시라고 권할지,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관련 서적은 그리 많지 않고, 원하는 정보가 적시에 눈에 띄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은 죽어라 운동해야 도움이 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통증이 있으면 멈춰야지 무리하면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이 정답인지는 정말 오리무중이다. 회복이 빠르다는 시기는 속절없이 지나버리니 어영부영하다가 시기를 놓쳐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사진으로 동작의 방법과 순서를 친절하게 알려주어 알아보기 쉽다. 적당한 설명과 함께 꼭 필요한 운동법이 친절하게 안내된다.



병원에 입원하여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도 수업 중에는 수업을 열심히 듣고 병실에서는 가만히 휴식만 할 것이 아니라 이 책 속의 운동을 하나씩 시도해보아도 좋을 것이다. 집에서 통원하는 사람도, 퇴원하고 일상에 있는 사람도, 각자에게 맞는 일상 속 운동을 찾아서 꾸준히 하면 도움 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집에서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의 방법을 오랜 경험과 열정을 가진 저자가 명쾌하게 제시해 줍니다. 정상적인 신체활동이 가능한 노인이나 운동기능의 제약 혹은 인지기능의 손상이 있는 노인 모두에게 필요한 생활 속의 운동법을 제공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생활운동은 노인뿐 아니라 전 연령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질병이나 손상으로 인한 신체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병원에서 물리 혹은 운동치료를 한 후에 집으로 돌아갔을 때 이러한 활동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천의 글 중에서, 건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 유승호)

책 표지에 있는 말처럼 "병문안 갈 때 꼭 선물해야 할 책"이다. 병문안 가게 된다면 말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 위로의 말이 자칫 송곳처럼 상대를 찌를 수도 있고, 섣부른 한 마디 말이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재활 치료를 받는 누군가에게 이런저런 말을 건네는 것보다 그냥 이 책 한 권 슥 내밀면 당신은 센스쟁이!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병문안이 힘드니, 그냥 인터넷 주문으로 전달해 주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을 잃어보면 지금까지 누리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물리치료사가 알려주는 일상생활을 위한 운동을 담은 이 책을 꼭 읽고 꾸준히 실행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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