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노인복지학을 전공한 역자가 '<노년철학하기>를 옮기며'에 쓴 글을 보면서 호기심이 생겼다.
젊은 시절에 바빠서, 혹은 관심이나 누군가의 권유가 없어서 철학을 포함한 많은 생각을 못했다면 90 평생시대, 또는 그보다 더 긴 남은 여생 동안에는 철학을 하면서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2018년부터 1년에 3회, 1회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3일간에 걸쳐서 한국과 일본에서 노년철학과 관련된 학자, 연구자, 현장실무자, 언론인 등이 모여서 포럼을 개최하였다. 한국은 청주를 중심으로, 일본은 교토에서 양국의 30여 명이 모여서 포럼을 진행하였다. 그동안에 청주에 있는 동양일보를 통하여 신문으로 관련 기사를 내보냈고, 책으로 엮어서 간이출판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노년철학에 참석한 오하시 겐지 씨가 이 책을 일본에서 출판하여 역자에게 번역을 요청하게 되었다. (8쪽)
그들의 포럼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노년철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이 책 『노년철학 하기』를 읽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