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지은이는 샤나 고잔스키. 옮긴이는 레드벨벳 슬기다. 부록으로 슬기가 준비한 마그넷, 포토카드, 엽서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녀의 팬이라면 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팬이 아니더라도 명화 마그넷과 명화 엽서가 마음에 들어올 것이다.
이 책에는 그림과 아주 짧은 글이 어우러져있다. 사실 미술관에서 감상하는 느낌을 주려면 글이 너무 많은 것은 감상을 약하게 한다. 이 정도의 짤막한 글에 다양한 작품이 담겨 있으니, 언제든 꺼내들어 감상하고 생각에 잠길 수 있다. 제목에 충실하게 '내 곁에 미술관'을 하나 장만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