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 참 이상하다. 미술관에 가서 명화 감상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까지 취미가 있지는 않았는데, 막상 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자유롭게 관람하던 시간이 마냥 그리워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렇게 책이라도 찾아읽겠다며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 책은 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자마자 '아, 이 책 읽고 싶다'라는 생각에 두근거렸다. '미술의 눈으로 세상을 읽다'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왜 남성의 알몸을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삼았을까?
종교와 정치, 경제 상황의 변화는 미술작품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화 속에 담긴 시대상과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미술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예술이며 그 시대를 대표하는 회화나 조각, 건축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를 아는 것은 비즈니스 엘리트가 갖추어야 할 으뜸 덕목이라고 말한다. 당시의 사람들이 품었던 가치관과 신념, 생각, 그리고 일상생활의 모습을 미술작품보다 더 잘 보여주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책 뒤표지 중에서)
이 글을 읽고 보니 이 책 『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 미술사』에 더욱 관심이 생겨서 하나하나 들춰보며 '읽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