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도와달라는 말을 못할까 - 부담은 줄이고 성과는 높이는 부탁의 기술
웨인 베이커 지음, 박설영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제목을 보니 내가 속으로 말하고 있는 듯하다. '나는 왜 도와달라는 말을 못할까'. 어떤 때는 '에이, 그냥 내가 하고 말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우리가 일을 더 잘하게 만들고, 덜 좌절하게 만들며, 생각지도 못했던 해법을 찾도록 도와준다'라고 말이다. 때로는 필요한 것을 요청하는 단순한 행동이 우리를 성공으로 인도하는 열쇠가 된다고 하니, 제대로 부탁하는 법을 알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장의 제목 '부탁하지 않으면 누구도 당신을 도울 수 없다'라는 말에 크게 공감하며 이 책 『나는 왜 도와달라는 말을 못할까』를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는 웨인 베이커. 미시간대학교 로스 경영대학원 조직경영학 교수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사회적 자본, 네트워킹, 관대함, 긍정 조직학이며 140여 편의 학술 논문과 여섯 권의 책을 집필했다. 이 책에서 소개한 부탁의 원리를 바탕으로 네트워킹 플랫폼 기비타스를 개발해 기업과 조직에 제공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작은 부탁이 만드는 기적'에는 1장 '부탁하지 않으면 누구도 당신을 도울 수 없다', 2장 '부탁을 못하는 사람들의 8가지 특징', 3장 '주고받음의 법칙'이, 2부 '나를 성장시키는 부탁의 기술-개인과 팀을 위한 실천법'에는 4장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 5장 '당신의 팀은 얼마나 안전한가', 6장 '경계를 넘어 부탁하기', 7장 '부탁하는 사람에게 보상해야 하는 이유'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말한다. 청중에게 언제 도와달라고 청하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인내에 한계가 올 때쯤에야 도움을 청한다는 것이다. "혼자서는 도저히 해법이 안 보이고 완전히 절망적인 상태가 될 때에야 도움을 부탁하죠." 이게 그들의 답이라는데, 생각해보니 나도 그렇다. 하지만 '부탁'이라는 것이 우리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다. '때로는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단순한 행동이 우리를 성공으로 인도하는 열쇠가 된다'라는 것이다.



각 장의 끝에는 '핵심 정리'와 '생각하고 실천하기'를 통해 한 번 더 정리하고 실천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을 읽으며 부탁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 변화했다면, 어떻게 실천할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영역을 넓힐 수 있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만 해도 부탁은 힘든 일이고 꺼리게 되는 것이라 생각했다면, 이 책을 읽어가며 부탁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이다.



웨인 베이커는 지난 15년간 내 경력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교훈을 알려주었다. 관대함의 가장 큰 장벽은 다른 사람들이 베풀기를 꺼리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요구하기를 두려워한다는 데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가 요청을 하는 데 능숙해지고 도움을 받는 데 익숙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일러준다. 이 책은 목표를 달성하고 더 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훌륭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_애덤 그랜트(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이 책은 애덤 그랜트와 함께 기브앤테이크를 설립한 네트워킹 연구의 권위자 웨인 베이커의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부탁'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기존과는 다르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되도록 스스로 해결하고 부탁은 꺼려야 할 것이 아니라, 적절히 잘 부탁하면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부탁의 의미를 새롭게 알 수 있으니 도움이 된다. 특히 팀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것이니 이 책의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