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해킹 다이어트 - 생각만 바꿔도 10kg 빠지는
남우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살이 찌는 근본 문제는 뇌'라고 한다. 또한 신경언어 프로그램(NLP)으로 마음을 프로그래밍한다는 것이다. 살짝 페이지를 넘겨보면 머리말이 있다.

이 책을 집어 든 독자들은 뇌 해킹과 뇌 과학이 체중감량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거라고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하나씩 배우게 될 뇌 해킹 기법은 멘탈 트레이너에게 수십에서 수백만 원의 비용을 들여 이미지 트레이닝을 받는 것과 동일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5쪽)

먼저 멘탈 트레이너에게 수십에서 수백만 원의 비용을 들여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받는 과정이 있다는 것이 생소했다. 그런데 그런 과정을 이 책 한 권을 읽으며 습득할 수 있다니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다. '사실 음식, 알코올, 게임 중독과 같은 문제는 본질적으로 마음의 문제에서 찾아온 것이기에 원인이 해결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다(5쪽)'라는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다이어트에 마음이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니 이 책 『뇌 해킹 다이어트』를 통해 배움이 있으리라 기대하며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총 4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해킹된 뇌에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자!', 챕터 2 '원하는 습관을 만드는 뇌 해킹', 챕터 3 '망가진 지방대사 시스템 회복시키기', 챕터 4 '뇌 신경언어로 성공을 프로그래밍하기'로 나뉜다. 항상 배고픔을 느끼게끔 해킹된 현대인의 뇌, 왜 다이어트에 반복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는가? 원하는 습관을 만드는 뇌 해킹, 잘못된 편견이 우리의 다이어트를 망쳤다, 마음을 프로그래밍하다, 내적 대화로 무의식 프로그래밍하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나도 다이어트는 상당히 많이 해보았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먹는 것에 대한 생각이 전보다 더 머릿속에 가득 차게 된다(21쪽)'는 말을 이해한다. '오늘부터 다이어트 해야지'라고 결심하면 그때부터 내일부터는 못 먹는 것들이 좌르륵 떠오르며 침샘을 자극한다. 그러니 차라리 다이어트 결심을 하지 않는 편을 선택했다. 이 책에서도 말한다. '우리는 체중감량을 위해 먹지 말자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뇌와 몸은 반대로 더 강하게 먹고 싶은 쾌락중추를 자극하고 있다(22쪽)'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 다음 말이 마음에 콱 들어온다. '사실 정작 채워야 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다(28쪽)'라는 것 말이다.



저자는 이 책을 적어도 세 번은 읽으라고 강조한다. 하긴 한 번만 읽어서는 뇌 신경언어로 성공을 프로그래밍 하기가 버거울 것이다. 물론 읽고 따라하고 습관으로 만드는 데에는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살을 뺄 수 있다면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이 책을 읽어보면 다이어트라는 부분보다 최면테라피에 대해 궁금해진다. 이 책은 심리치료, 학습심리코칭 등 멘탈 트레이닝 분야에서 많은 부분 영감과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발판으로 많은 이들에게 뇌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을 널리 알리기를 바란다. 저자의 학습 과정에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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