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노은혜. 언어치료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했다. 대인관계, 자존감,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마음을 치유하고 개인의 강점을 발견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언어치료사이자 심리상담가로 수많은 내담자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나가면서, 개개인의 묵은 감정이 치유됨에 따라 관계와 소통의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소됨을 확인했다. 이 책은 단순히 말투를 바꾸고 호감을 주는 대화법이 아닌, 원활한 소통을 가로막는 우리 내면의 걸림돌을 하나하나씩 제거해나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책날개 발췌)
저는 이 책에 수년간 저 스스로를 돌보며 얻은 지혜, 언어치료학과 상담학을 공부하며 깨달은 소통 갈등의 근원적인 해결 방안을 담고자 했습니다. 단순히 말 자체를 바꾸는 스킬이 아니라, 마음이 회복될 때 말이 덩달아 변화하는 원리를 전하고 제가 겪은 변화의 기쁨을 독자분들도 함께 누리길 바라는 소망으로 썼습니다. (8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말이 주는 상처에 속지 마세요'를 시작으로, 1부 '서로의 말에 다치지 않게: 관계와 나를 해치는 말버릇 고치기', 2부 '두려움 없이 솔직하게: 단호하고 분명하게 내 감정 전하기', 3부 '뒤끝 없이 편안하게: 말과 감정 사이에 안전거리 두기', 4부 '나쁜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과거의 상처가 만든 불안에서 해방되기'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내가 나의 양육자가 되어준다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