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주식 투자 이야기 - 더욱 진화해 돌아온 투자 고수, 숙향이 안내하는 경제적 자유의 길
숙향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주식투자에 대해 다양한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재야의 숨은 고수인데다가 자신만의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이 있다니 그 이야기가 궁금했다.

책 뒷면의 추천사를 읽다가 이 글에 확 꽂혔다. 숙향이라는 투자자가 달리 보이며 더욱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원고를 읽으면서 '시간제 투자자'라는 말에 확 꽂혔다. 직장생활과 투자생활을 병행하는 삶, 이 얼마나 멋진 표현인가. 투자 고전 저자들 대부분은 전업 투자자인 반면 우리네는 월급쟁이들이다. 다행히도 우리 옆에 '시간제 투자자'를 위한 좋은 가이드북이 나타났다. 바로 이 책이다.

_이상건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 《부자들의 개인도서관》 저자

나또한 '시간제 투자자'라는 말이 마음에 든다. 어쩌면 가늘고 길게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주식투자법 아니겠는가. 물론 지금은 시간제 투자자에서 전업 투자자로 변모했다고 하지만, 시간제 투자자로서 지나온 흔적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더욱 호기심이 생겨서 이 책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주식 투자 이야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숙향. 약 35년 동안 직장인 투자자로서 기록적인 수익률을 보여온 재야의 고수다. 이 책은 전작인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에 이은 두 번째 저서로, 그의 은퇴 설계를 완성할 수 있었던 현실적인 투자 플랜과 성공원칙을 꼼꼼히 담은 것이다.

2016년 11월 출간한 저의 첫 책 《숙향의 투자 일기》에는 투자를 시작한 1985년부터 2015년 말까지 기록을 담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2019년까지 4년이 지나는 동안 저의 투자 실적은 어떠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 정리해봅니다. (22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투자자의 경험은 어떻게 자산이 되는가'를 시작으로, 1부 '그 후 4년', 2부 '가치투자 실전', 3부 '나의 은퇴 계획', 4부 '가치투자는 계속된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은퇴한 투자자는 영원한 전업 투자자가 된다'로 마무리 된다. 투자수익률, 기록하는 투자자의 투자 일지, 투자 개론, 매매 일반, 매매- 매수, 매매- 보유, 매매- 매도, 실전 투자 사례, 투자자는 어떻게 은퇴 계획을 세우는가, 은퇴 계획을 완성하는 투자 플랜,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책이 탁월한 투자자를 만든다, 독자와의 대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숙향이라는 투자자의 투자 일기를 들여다보는 듯 이 책을 읽어나간다.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가질수록, 주식에 관한 책을 읽을수록, 주식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숙향은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 투자자 아니겠는가. 그래서 더욱 관심이 갔다.



제가 지향하는 가치투자에 대해서는 세스 클라만이 자신의 명저 《안전마진》에서 멋지게 정의한 것을 인용합니다.

가치투자 철학에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있다.

(1) 가치투자란 저평가 종목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내는 상향식 투자 전략이다.

(2) 가치투자란 상대 수익률이 아니라 절대 수익률을 지향하는 투자 전략이다.

(3) 가치투자란 위험 회피 투자법이다. 즉 투자수익을 얻는 것(수익)뿐만 아니라 손실을 보는 것(위험)에도 만전을 기하는 투자법이다. (15쪽)

주식투자를 여전히 두려워하고 있지만 하게 된다면 가치 투자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 들려주는 금과옥조 같은 조언이 도움이 된다. 결국 주가는 가치를 따라간다는 것을 믿고,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가치를 따지며 버티려는 용기가 필요한 때임을 이 책을 보며 인식한다. 시간제 투자자 숙향의 지나온 투자 흔적을 살펴보며 주식투자를 어떻게 할지,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는 것도 유용할 것이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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