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조석균. 대한민국 최초 홈스테이징 전문가이다. 2006년 미국 방송의 한 프로그램을 보다 우연히 홈스테이징을 접했다. 인테리어와 연계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와 소품을 어떤 식으로 배치하거나 재사용할지를 고민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초창기에는 인테리어 공사를 한 다음 추가로 홈스테이징을 했다면, 입소문이 난 요즘에는 거주 중인 집을 처음부터 홈스테이징하는 사례가 더 많아지고 있다.
내가 첫 번째 고객의 인테리어 시공을 하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이를 바로잡기 시작했던 것이 홈스테이징이었다. 우리가 말하는 '이상한 점'이란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가 제 가치를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그 때문에 공간은 공간으로서의 본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 그 가치를 상실한다. 마치 작은방이 창고가 되고, 서재가 아이들 장난감이 나뒹구는 놀이방이 되듯이 말이다. (7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돈 걱정 없는 셀프 인테리어 홈스테이징', 2부 '성공하는 홈스테이징의 여덟 가지 법칙', 3부 '구조 개선 홈스테이징'으로 나뉜다. 2부에 나오는 '성공하는 홈스테이징의 여덟 가지 법칙'은 '여백이 진정한 쉼을 가져다준다, 타인의 시선으로 배려하라, 깨뜨리라고 있는 것이 고정관념이다, 집에 감춰진 보물을 독립시키라, 물성을 고려하여 부조화를 없애라, 신념이 돋보이되 어울리게 하라, 인테리어 소품의 흐름을 보라, 인테리어에서 욕심을 버리라'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