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강은미. 10년째 옷가게를 하고 있다.
나는 지금, 내가 모르던 다른 세상의 삶도 접해보면서 배우고 있다. 고여 있는 물이 아니라, 파도가 일듯 문제가 생기기도 하면서 약간은 드라마틱하거나 과하지 않을 만큼의 이벤트 같은 삶. 본의 아니게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매 순간 살아 있음을 느끼는 삶. 적당한 긴장감이 주는 희열을 느껴보면 무료한 삶은 재미없고 지루한 교과서 같을 것이다. 오늘은 또 어떤 일이 나를 쫄깃하게 할까? 기다려지는 하루. 내가 변화를 주지 않았더라면 이런 설레는 삶이 있는지 몰랐을 것이다. (33쪽)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들어가며 ''문득'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을 시작으로, 1장 '나는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2장 '옷을팔아야 하는 사람과 옷을 사야 하는 사람', 3장 '단골 만들기 노하우는 없다', 4장 '고객님 고객님 나의 고객님', 5장 '동대문, 신세계로 가는 문'으로 이어지며, 마치며 '옷 가게 '슈가'로 어서오세요'로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