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송정섭. 더욱 멍청하게, 이기적이게, 그리고 흔들리며 사는 것이 청춘만이 만끽할 수 있는 행복임을 깨달은 그는 30대 한창 나이에 조기 은퇴했다. 또 하나의 커다란 인생을 겸허히 맞이하며, 더욱 수많은 청춘들과 함게 행복을 찾아가며 흔들릴 준비가 되어있는 그는, 진정한 이 시대의 행복한 이기주의자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먼저, 행복하기 전에-1 '왜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행복하지 않은 걸까'와 행복하기 전에 -2 '특별히 행복해지는 방법이 있다면'을 시작으로, 1장 '멍. 멍청한 삶을 살아가며 느끼는 행복들', 2장 '이. '너'를 위한 삶에서 '나'를 위한 삶으로', 3장 '흔. 흔들리는 오늘 하루만 행복하자'로 이어지며, 맺음말 '우리는 늘 위태롭다'로 마무리 된다.
제목에서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한 발 다가가서 저자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보길 바란다.
손해 보는 멍청한 선택은 무소유의 삶처럼 모든 것을 남들을 위해 양보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여유를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옆집 앞마당 정도는 쓸어줄 수 있는 여유면 충분합니다. 능력 밖의 여유는 실속 없는 무능력함입니다. (28쪽)
당장은 멍청해보일지 몰라도 길게 보면 그렇지만은 않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이런 마음도 필요하다는 것을 조곤조곤 풀어내고 있다.